시간 여행자의 아내 상세보기
오드리 니페네거 지음 | 미토스북스 펴냄
시간 여행이라는 초현실적 판타지와 독창적인 러브스토리가 결합된 오드리 니페네거의 장편소설 『시간 여행자의 아내』제2권 완결편. '시간 일탈 장애'로 자신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주인공 헨리가 시간여행을 하게 되면서 과거,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길고 험난한 여정이 시작된다. 시간 감각을 좌우하는 유전자의 질병으로 과거와 미래를 오가는 도서관 직원, 헨리는 어느 날 클레어라는 아리따운 아가
처음에는 '모모' 류의 소설이 아닌가 해서 읽기 시작 했었는데..
또 다른 치명적인 문제를 지닌 남녀의 사랑 이야기 더군요.
생물학적 시간이 유전적인 요인으로 뒤틀리는 남자와 그 남자를 기다려야 하는 여자.
 
작가는.. 무슨 소설을 내 놓고 싶었는지 그 의도는 잘 모르겠습니다.
글 중간 중간.. 18세 딱지가 필요한 글귀들이 있어서 .. 이거 애들 봐도 되는건가?
꽤나 순수한 연애를 말하고 싶었던 모양인데..
표면적으로는 그렇고 속은 ..글쎄요..ㅎㅎ
이거 잘나가는 소설인데 저는 아무래도 씁쓸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참신한 시도에 점수를 줄 뿐이죠.
 
레이스 한겹짜리 트렌디 드라마 같은 이 소설에서 무엇을 느끼거나 할 수는 없었고,
저와는 추구하는 바가 다른 것일거라 생각 합니다.
 
주인공 Clare와 Henry 의 사랑이 예쁘게 전개 됩니다.
 
앞뒤 다 자르고 이야기 하자면 재미있게 보았던 소설입니다.


슬프지만 안녕 상세보기
황경신 지음 | 지식의숲 펴냄
삶과 사랑과 세상과 슬픔에 관한 짧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모아 엮은 황경신 아홉 번째 책. 'PAPER'의 아트디렉터 김원의 사진을 함께 담았다. 총4장, 각 장 당 다섯 편의 이야기를 담아 총 20여 편의 소설이 수록되어 있으며, 각 장 다섯 번째 이야기로 MBC '한뼘 드라마'의 대본을 그대로 삽입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한 눈에 반한 순간의 불같은 사랑, 우정인지 사랑인지 알 수 없는 미묘한 감정, 오래 전에 기억
우울한 장마철에 찐한 멜로물 원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바.
일단 책이 무척 예뻐서 선물 하기도 좋습니다.
처음에 멋모르고 집었다가 읽다 보니 '로맨틱 소설 모음인가?' 라는 의문이 들었고
한편씩 읽어 감에 따라 유치할 정도의 로맨틱함을 느낄때도 있었고
시니컬한 글에 송곳으로 찔린듯한 감각을 느낄때도 있었습니다.
 
새로운 장르의 문학을 본 것 같더군요.
황인뢰 감독의 한뼘 드라마 대본이 있기도 합니다.
 
좀 비싼 책인데 빌려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저는 개인적으로 소장하게 될겁니다. 다시 읽고 싶어 질것 같아요)
Posted by 펄펄 끓는 도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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