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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 travelogue/Kansai - Osaka

2012.01.21 #2. 오래만이다 나라

 뭐.. 있던 자리에 인포메이션 있고.. 무사히 나라까지 왔다.

기차 한번 타면 되는거 뭐...

 

아..진짜 이해 안되네..

옛날에 왔을때 지하철이 너무 많아서.. 완전 패닉이었는데..

왜 갑자기 쉬워진걸까..

 

뭐 아무튼 나라의 시장 골목. 여기가 좋다.

예전에는 산조도리를 찾아 가느라 죽도록 걸었는데..

적당히 포기 하면서 다녀야지.

 

맛있어보였나..

이건 왜 찍었지..

 

가라는데로 가다보면 호수가 나온다.

 사루사와이케...호수였나...;; 이름 참.. 어려워..

비 온다.

 

좍좍 온다.  

 

동대사 가는 길인데.. 저런 5층탑이 있는데..

비 오는데..

여기 공사 중이다.  

이 앞에 무슨 향을 피워 놓은게 있었는데.. 그 향을 쏘면 아픈게 낫고 어쩌고..해서

둘다 훈제 잠깐 함.

 

 

아는 사람은 다 알지만, 나라공원에는 사슴이 많다.

아주 많다.

축축하다.  

이 여자가 웬일이지..

먹을것을 양보 하다니..

 

이렇게 뭘 주면.. 

막 둘러싼다. 다 털릴때 까지.  

심지어 사슴과자 파는 곳에 사슴은 호객행위를 한다.

 

과자 한번, 사람한번 쳐다 본다.

돈꺼내라 이거지.  

궁디가 하트.  

호객행위를 열심히...

 

앞에서 애교도 열심히..  

그렇게 동대사에 온거 같긴한데.. 이게 뭔가 분위기가 이상하다.

 

여기도 호객행위..

 

얘때문에 분위기 이상한건 아니고..

..

닫아서 못들어갔다.

나무로 깎아 만든 불상도 있었던거 같은데.. 못봄.

 

아무튼 내려옴.

 

산조도리 가려다 다리 아파서 그냥 시장 구경.

 

그러다가 천냥마트 같은 곳 발견.  

싸구려 마스크..사서 낀 문직이..

 

햐아..마스크를 이렇게 어이 없게도 만드는 군..

 

두툼하게 감은 스펀지와 천에 끈만 둘러놨다.

 

난 여기서 오차즈케 만들어 먹는 분말 삼.

우리나라 마트 가도 다 파는데.. 괜히..

 

그러다 쉬러 들어간 카페..

문직이는 꼭 돗토루 같은 싼데는 안들어 간단말야..

이것도 비싸던데..

 

사약같은 커피.. 내가 아무리 샷을 두개 안넣으면 싱거워서 못먹는 사람이긴 하지만..

이렇게 걸쭉한걸...;;;

뭐 암튼 무사히 잘 ...;;; 마시고 오사카로 돌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