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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ch's monologue/life log

헛짓거리

1. 헛짓거리 하기 싫어서 일부러 독한 소리 찾아 들으러 갈때가 있다. 

요즘도 마찬가지고. 목적을 분명히 하기 위해 해야 할 짓이라는걸 잘 안다. 


내가 뭘 위해 비싼(아니 주로 대충 먹지만)밥 먹고 에너지를 쓰는가..가 당위성이 없으면 그냥 노는게 낫다. 

정말 도움이 되나? 찾아가서 들어 본다. 헷짓거리 하지 말라는 사람도 있다. 오.. 땡큐. 


가뭄 들어서 개울에 말라가는 물고기 있다 치자. 거기에 물을 한사발 부었다 치자. 

잠깐 살겠지. 그게 살리는건가? 죽는거 고통스럽게 늦추는거지. 


2. 금방 비슷하지만 좀 다른 생각을 했다. 

행사하나 준비 하는게 있어서 내 나름대로는 치성을 들인다. "네. 기사 좀 잘 써주십쇼. 감사합니다." 


내 기사가 나가는 것도 아니고, 내 조직 기사도 아니지만 발표자 인터뷰니까 간접적으로는 도움이 되겠지.. 

(내 기사 나갈때는 사진 뽀샵좀..을 다섯번쯤 한거 같다. 물론 격한 뽀샵후 나가서 괴물되었다.)

근데 말이다, 이게 로지컬하게 딱 떨어지질 않는다. 착한일을 하면 복을 받는다 하고 비슷하다. 

차라리 세션 제목을 쌔끈하게 다듬는게 더 가치 있는거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