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urope travelogue/Germany

2017.07.23-7. 베를린에서 빨래하기

드디어 빨래를 해야하는 시점이왔다. 빨래를 캐리어에 넣고 버스를 타고 가장 가까운 곳에 갔다. 빨래방 찾기도 만만치가 않다. (뭐라고 찾았는지 기억도 안난다.) 

코인 빨래방 사용법은 글로 배웠으며 미국에서는 실제로 한번 해 본적 있어서 자신있게! 들어갔다. 

그런데 자신있게 들어가지 말자. 영어로 설명은 되어 있는데 영어가 아닌 것 같은 느낌적 느낌이다. 


안내 문구대로 따라 해 본다. 세제도 돈 넣으면 나온다. 빨래 한바퀴 돌리고, 건조기 백년 돌리고 간신히 말려서 꺼냄.

건조기에 옷 많이 넣으면 영원히 안마르니 차라리 두대를 점령하고 두대를 각 두바퀴씩 돌리는게 낫다. 이걸 몰라서 무려 4턴을 돌렸다. 내 시간. 


* 나중에 프랑스에서 알았지만 독일은 이것도 싼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