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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게 된 영화.
제목만 보면 춤을 주제로 한 영화 인 것 같지만, 이거 장르 정하기도 힘들고 뭐라 내용을 확실하게 말하기도 힘들다.
아무것도 모르고 봐야 재미있을 영화.
프랑스식 유머가 영화 내내 계속 되고, 슬픈 영화..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상당히 많이 웃었다.
일단 두 남녀의 춤사위 부터가 너무나 재미가 있고, 학교 선생님인 두 사람의 가르치는 초반 장면도 즐겁다.
동행인이 처음 볼때도 망설, 보고 나서도 계속 장르가 뭐냐 내용이 뭐냐 물어대서..
대답하기 매우 곤란함.
영화가 내용이 없냐, 영화가 장르가 뭐냐..물을 사람은 이 영화를 보면 안되겠고
영화는 영화고, 프랑스식 유머에 웃고 싶은 사람은 강추.
두 배우의 연기도 정말 좋음.
아..객석에 한..열명 앉아 있었나?
거의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같이 웃어가며 보았음. ㅎㅎ 나쁘지 않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