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맞는 속옷 구하기가 만만치 않다.
완전 자그마한 동양인 초딩 체형 탓이기도 하겠지만, 다양한 신체를 고려하지 않는 제조사 문제도 있는거 아닌가.
대충 포기했다가 몇년전 찾아낸 조금 더 정확한 사이즈와 취향을 바탕으로 홍콩 아울렛에서 사온 것들로 근근히 버틴다.
난 홍콩서 사온 속옷이 트라이엄프였음을 확인하고 오늘 들러 하나를 추가로 구매했다.
왕 세일 상품.
상의는 트라이엄프나 강남 터미널 지하상가에서 일본에서 들여온 싼 물건을 사면 맞아들어간다.
하의는 CK 가 진리. 이건 진리다. 상의는 디자인은 마음에 드는데 몸에 안맞는다.
스타킹은 H&M 에서 사온 것으로 버티는 중.
한국매장이 훨씬 비싸지만 필요하면 사러갈 생각..
아. 내의는 유니클로 히트텍.
이러니 죄다 제각각. ㅋㅋㅋ
아으. 그나마 시행착오를 줄일수 있어서 천만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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