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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 Review/stuff

간단한 소파 만들기

까만 매트리스가 있다.
접는 식이라 소파 모양도 나온다.

대학원 가면서 이사할때 정말 벤치가 갖고 싶었다.
근데 집에 소파도 벤치도 놓을 형편이 아니라서 그냥 그 매트리스를 사서 접어놓고.
친구 놀러오면 펴서 잘수있게 하고 그랬다.



이번에는 작정하고. 동대문 다녀왔다.
수광목 몇마 끊어왔다.

막끈과 빨간 술달린 끈도 해왔다.

당근 이런걸 사면 나를 사장님으로 생각하기 쉽다.

단위에 얼마냐 물으면 눈치를 살피고 세금계산서를 끊어준다.

막끈은 샘플이라고 저쪽에서 생각해 버려서 천원 샘플비 주고 가져왔고. 그냥 네마 가져올걸. 좀 짧더군.



아직 짐들어오기전.

뒤집어 씌웠다.

며칠후에 택배로 예쁜 테이블이 하나 온다.
싸구려 매트리스 값보다 더 비싼걸 질러버렸음. 
이것도 잘 찾으니 20% 할인하는데가 있더만..ㅎㅎ 아주 잘 샀다.

거기 노트북 놓고 써야지.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