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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ch-being/picky eater

가산동 순자싸롱


우림 건물 2층. 실내 포차 순자싸롱.


음.. 분당, 서래마을에 춘자싸롱은 알겠는데 순자싸롱.. 이름이 특이하네. 


술집이다. (당연한가..)



새벽 납품을 해 놓고, 개발자 베이비가 배고파 죽겠다고 해서 QA도 데리고 '밥 먹으러' 갔다. 이 집 문닫기 30분 전에. 


부대찌개, 닭똥집(닭모래집이라고 품위있게 읽기도 한다) 시켜놓고 소주 두병과 함께 폭풍 흡입..



이건 나중에 따로 술마시러 갔을 때. 


통골뱅이 찜.


음.. 개인적으로 먹기 좋게 껍질을 깨놓는건 좋은데 씹힌다. 버석버석버석..


먹다가 뱉은게 많다. 


이렇게 안깨끗하게 깰거면 차라리 그냥 내왔으면 좋겠다.



이건 낙지볶음인데..


냉동낙지 쓰는건 당연한거고.. 이건 불만이 없다. 


문제는.. 너무 익혀서 질기고.. 너무 안맵다....;;; 낙지 볶음이 웬만큼은 매워야 술안주가 되는데 달기만 하고, 양파만 한가득.. 아 이럴수가..


이날의 안주 선택은 대 실패.


전에 먹은 부대찌개와 닭똥집은 먹을 만 함. 서비스도 친절하고 괜찮은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