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역시 살까말까 망설이다가, '관찰의 눈'을 사면 '관찰의 힘' 미니북을 준다고 하니 안 살 수가 없어서 샀다.
(미니북을 매우 좋아한다. 들고다니면서 읽기도 좋고. 덜 무겁다. 수집의 즐거움도 크다.
어디 지나다가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미니북을 구해다 주는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
파주 출판단지까지 가서 열린 책들에게 배신아닌 배신을 당한 후 그쪽 책은 쳐다도 보지않지만. 주면 좋아한다.)
짧은 결론.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재미없다.
읽으면 조금씩 건질것은 있다.
그리고, 뭐가 궁금하면 직접 해 봐야 한다는 말에 절대 동의.
책상앞에 앉아서 중국의 비즈니스가 어쩌고, 일본의 모바일 환경이 어쩌고 하는게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그리고 아침이 시작되는 5시-7시경에 삶을 들여다 보는 것이, 변수가 적고 루틴한 그들의 삶을 알 수 있다는 내용에 대해, 나도 여행지에 가면 그렇게 해 봐야 겠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