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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 travelogue/Germany

2016.11.18 7일차

한국 돌아가는 날인데, 반나절 정도가 비어서 시내구경을 나갔다. 

유명하다는 카페가 있길래 커피 한잔..아니 두잔 마시고.


이건 문직이 선물이다. 

좋아할거다 아마.

길거리 노점들에서 예쁜걸 많이 판다.

비가 와서 좀 불편하기는 하지만. 

저기 뭔가 상점들이 보이는데..


임시장터 모양.

저 동방박사들 정말 귀엽다. 

타고싶은 관람차. 라인강이 훤히 다 보일 듯. 

아까 그 장터에서 베들레헴에서 가져왔다는 묵주를 샀다. 어른 선물 드리려고. 

슈바인 학센 이라는 독일식 족발 파는 집인데 1인 1족하면 매우 만족스럽다고 한다. 

가게 내부는 매우 작다. 화로에 고기가 굽히고 있다.

겉은 바삭, 속은 촉촉.

마트에 들어가니 너무 귀여운 파우치가 있다. 안살수가 없어서 종류별로 사왔다. 개당 2천원 정도.

여기에 맥주인지 더운 와인인지를 팔았다는데 우린 너무 낮에 가서 못봤다. 

네스프레소. 

한잔씩 시음한다. 커피맛이야 어디나 똑같지. 

독일은 택시가 벤츠다. 벤츠 아니면 프리우스. 

고속철을 타고 다시 프랑크푸르트로 간다. 

해가 멋있다. 

남은 유로도 많고, 선물좀 사고 싶은데 도무지 살게 없다. 이러기도 어렵겠다. 

친구 주려고 미니 맥주잔을 하나 샀다. 이것밖에 살게 없다. 

출장 끝. 정말 힘들었다.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