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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travelogue/Hong Kong

2009.09.14 국제전화, 학교딤섬, 또다시 태풍

오늘도 태풍 경보가 떴다. 3번.
그 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몸이 아주..쑤시는 듯 하다.
도서관이 너무 추워서 도저히 앉아 있지를 못하겠다.
현재는 복도 테이블.


드디어 학교 로고가 들어간 파일을 샀다. 
다 내것은 아니고 반쯤 룸메 언니 것.
레이블 테이프도 사서, 룸메 언니가 파랑 노랑, 내가 빨강 청록을 집었다. 

하다보니 도서관이 춥고 배도 고픈거 같아서 학교 딤섬집에 갔다.
여기 싸고 괜찮다고 했는데..

어떻게 주문하느냐 물었더니 점원 애가 완전 딴소리다.
컨디션 안좋아서 약간 미간의 주름이 보였을 텐데.. 그..그래도 ..
거의 다 나가고 이상하게 생긴 것만 몇개 남아 있었는데 그 중 두개를 집었다. 


옆에 대접과 차 주전자를 이용해, 식기를 데우는 거라고 들었는데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
대충.. 하고 먹어 봤더니..
고기 완자 같은 건..별로다.
그리고 닭고기랑 새우 들어 있는건 그나마 좀 나았는데 그래도 별로다.


이게 계산서. 중점 하나 대점 하나. 대 중소로 구분 되는 것은 크기가 아니라, 퀄리티나 가격이라고 보면 된다고 한다. 
만만한 소점 새우가 먹고 싶었건만. 
아무튼 이렇게 먹고 28불. 

태풍이 몰아 친다 싶으면 메일로도 뭔가가 온다.
오늘 밤에라도 경보 수준이 높아 질 수 있단다.



Subject:   Typhoon Alert
From:   "Health, Safety and Environment Office
Dear colleagues and students,

As Tropical Storm Koppu is edging closer to Hong Kong, the Hong Kong
Observatory has hoisted strong wind signal number 3 and indicated the storm
may be closest to Hong Kong sometime later today or early tomorrow. In
preparation for the tropical storm, especially if higher signal is hoisted
at a later time, please take the following precautions:
...


이런 것이다.
잠시 나가보니 학교가 다 돔으로 되어 있어서 비를 안맞을 수 있는데, 바람이 너무 불어서 비가 튀고 난리다. 
그래도 이 정도면 심한 것은 아닌 셈.
바다에 구름이 덮히고, 나 처럼 사진 찍는 사람도 있다.

또 너무 추워서 도서관에서 나왔다. 결국은..
도서관 사서들한테 화낼뻔 했다.

오늘 컨디션 정말 안좋구나. 
집에 가서 약 먹어야지..
아무튼 맥도날드라도 가려고 내려 왔다.
한창 동아리 모집중이다.
그 중 태권도가 테니스 옆에 붙어 있구나.
어떤 아가씨인지 사진 참 잘 붙인 듯. 
이건 현재 내 바탕 화면이다.
이 귀여운 아가씨는..ㅎㅎ 그냥 귀여운 아가씨다. 
하도 귀여워서 영상에서 캡쳐 해서 바탕화면에 깔아놨다. 

(지인들. 탐나면 주문 하시라.. 보내 줄 수 있음. )

집에 네트웍이 안되다 보니 유투브 영상을 대충 검색 해서 네트웍이 될때 쭈우욱 다 받아 놓고 집에 가서 플레이 한다.
유투브는 파일을 임시로 어딘가 저장해서 플레이 하기 때문에 그게 가능하다. 
요즘 보는 것.

유리. Get Right (J Lo) http://www.youtube.com/watch?v=Agq3Z0VIVlQ

태연 박효신 http://www.youtube.com/watch?v=QC4OSseLyQ4

유리의 탱고 http://www.youtube.com/watch?v=juJ0pCLgIOU

백지영 내귀에 캔디 http://www.youtube.com/watch?v=2JlNMTk3aWI


그리고 지금은 카라, 소녀시대 등등 영상 걸어 놓았다 ㅋㅋㅋ 


혹시나 하여 국제 전화 관련 정보도 추가해 봄.


00700 (SK telink) 분당 요금 표준 498 할인(00:00 -06:00) 450 VAT 별도, 초단위 과금 

00755 (삼성 네트웍스) 분당 표준 378 할인 336 VAT 별도. 초단위 과금 - 와이즈 00755(인터넷 전화) 분당 55

00365 (온세텔레콤) 분당 493 프리 요금제(기본료 없음, 홈페이지 가입) 분당 240 슬림 요금제(기본료 천원) 분당 98원 분당 과금


즉..자주 전화 안하시는 울 부모님은 가입 절차 없이 그냥 00755가 제일 쉬운거 같고, 홍콩 사는 사람과 자주 전화 하는 사람은 온세 텔레콤에 가입 하는 것이 싸고.

최사장 처럼 인터넷 전화를 사용 한다면, 그것이 가장 싸다. 역시 엘지 인터넷 전화..최강. 분당 50원. 

내 경우 가입 하는데, 뒤지고 뒤져서 돈 한푼 안들이고 2년 약정으로 단말기 까지 그냥 받았다. 이거 조사 나오면 곤란한데..ㅎㅎ

홍콩에서는 거의 못쓰고 있다. 하버 시티, 침사추이 어딘가.. 그 두군데서만 사용해 봤음. 네트웍이 열린 곳이 없다. 


그리고 홍콩 에서 전화 사업자를 골라 선불 카드를 이용하는 경우, 나는 피플스 사를 이용하고 룸메 언니는 3G 를 이용하고, 또 어떤 이는 PCCW, 기타등등 많은 회사가 있는데

내 전화는 조금 싼 편에 속한다.

피플스 사의 전화 요금을 예로 들자면


동일 망, 즉 피플스로 문자를 보내는 경우 10센트, 

다른 망으로 문자 보내는 것은 70센트, 

해외로 보내는 것은 1.80 달러.

거는 요금 분당 25센트(정확치 않음. 75였나..). 

한국으로 거는 경우 분당 3달러 + 25센트.

어디서든 오는 전화 받는데는 분당 25센트가 들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