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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travelogue/Hong Kong

2009.09.30 김치볶음밥, 포메로

퍼시픽 옆에는 행사가 한창. 


윽.. 정말 맛있어 보이는 소라.. 살만 빼서 얼린 것인데, 살살 데쳐서 고추장만 찍어 먹어도 맛있겠다..흑흑흑.. ㅠㅠ
행사장, 그리고 그 옆 나의 놀이터 퍼시픽 카페.


난 구아바를 처음 봤다. 단순하게 생겼네..

내가 싫어 하는 두리안이다.. 우우웩...
좋아 하는 사람도 많더라만. 

우리의 장바구니. 쇼핑카트 가장 좋은 자리는 맨날 과일이 차지 한다. 

김치 볶음밥 만드는 중.
올리브 유와 스팸, 그리고 맛김치, 마지막에 피자 치즈.

"피자 치즈가 화룡점정이군!" 이라는 감탄사에 마눌 웃음. 

배 불러서 딴짓 좀 하다가.. 포메로를 처음으로 먹어 보았다.

흠... 

맛있다고 사왔는데 아저씨 스킨냄새난다..

ㄴㅁ..까먹기 열라 드러운데 맛도 스킨...

마누라는 왜 맨날 과일 갖고 나를 고문하는게얏!! 원래 먹다 별 맛 없으면 남편 다 먹인다길래..

내일 신랑 오면 먹여라..ㅡㅡ;;

그랬더니..

우리 신랑.. 안되.. 너 먹어.. 홍콩남편 먹일거야..

ㅡㅡ;;;

ps. 배변을 원활하게 하는 과일인거 같다..

배탈..났다..
계속..간다..화장실..
마누라 멀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