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차아아아암..... 특이한데.
곳곳에 나오는 웃음 포인트는 모르면 못웃는다.
나중에는 왜 웃었는지 기억도 안나고 쉴새 없이 웃긴데다, 굳이 압박 느낄 것 없이 머리는 텅 비운채로 그냥 앉아 있기만 하면 되는 마음 편한 영화.
영화 보면서 내심 하나씩 찔리는게 있을지도 모르겠다.
SM, 도착증, 페티시 등등.
뭐 남한테 피해 안주고, 상호 합의만 되면 문제 없잖아? ㅎㅎ <--영화의 주제.
...
곰탱이도 고주파로 웃고, 문직이는..... 저대로 인공호흡을 들어가야 하나 싶을 정도로 숨도 안쉬고 웃어서..ㅡㅡ;;
아무튼 강추.
+ 엄지원은 긴 대사만 안하면 완전 나의 여신님인데..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