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U.S. travelogue/Hawaii

2012.06.20 #1.아틀란티스 잠수함

오늘은 잠수함을 타는 날이다. 


탈수 있는 건 거의 다 타본 것 같다. 우주선 빼고.


..아 헬리콥터, 열기구 ..안타본것도 많긴 하구나. 전투기도 안타봤네.


 

뚫린 버스 타고 가면 된다. 근처 호텔앞에서 탑승 했다. 



이곳 해변은 정말 아름답고 백사장이 깨끗하다.

구린내 나는 해수욕장하고는 차이가 크다. 




바닷물 속이 다 보인다. 


꽤 큼지막한 게도 돌아다닌다.

침 삼킨 것은 당연하다.



거의 대부분의 관광객은 일본인이다. 

선상 가이드도 일본어로 한창 이야기 중이다.


자.. 저기 기포가 보입니다.

수를 세어 볼까요..


10, 9, 8, 7, ... 2, 1, 푱!


잠수함이 나왔다.


우리보다 돈을 좀 더 낸 사람들은 코스를 더 돌기 때문에 이곳에서 탑승 한다. 


페리 놀이에 심취하신 아버지.


아틀란티스 엑스.



이제 우리도 탑승.

정말 좁다.


옆으로 앉을 수 있도록 좁디좁은 좌석이 배치되어 있고 난 운전수(?)에서 가장 가까운 좌석에 앉았다.





호기심 많은 아동들 처럼 옹기종기 앉았다. 


헤드셋을 쓰면, 한국어 안내방송이 나온다. 


문제는 헤드셋을 썼기 때문에 소리를 자기만 듣는다는 걸 알아야 하는데, 들으면서 옆사람에게 자꾸 뭔가 말을 거는 일본인 할머니.. ㅎㅎ


한국어 하고 싱크 안맞아요 할머니..그리고 저 일본어 못알아 들어요..


산호 대신에 인공적으로 기체 등을 떨어트려 해양 생물 주택단지를 만들어놨다. 







노란 줄무늬 고기...... 이름을 몰라..










저 멀리 문어도 보였다..


...맛있겠다..



자 이제 올라갑니다..

기포가 뽀르르르르르






곳곳에서 탄성..


그리고 뿅 하고 올라왔다.




..사진 순서가 좀 뒤죽박죽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