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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travelogue/AnnArbor

2009.07.15 입국보고

거의 이틀째 깨어 있느라 제정신 아님.
이야기 하다가도 확 넘어갈 지경이라 집에 들어 왔음.

일본 나리따 환승해서 시카고 입국 무사 완료.
시카고에 픽업 나온 친구 차 타고 이동하는 동안 한시간이 옮겨 지는 신기한 경험을 하며
80키로도 아닌 80마일 평균 속도로 앤아버 도착.

친구 아가씨가 구석탱이 잠만 재워 달라고 했더니 아파트 한칸쯤 되는 방을 통짜로 내 줘서 매우 황송해 하고 있음.
거기다 무선 인터넷도 됨..ㅠㅠ

이 정도 하고 난 기절해야 할 듯. 
근데 여긴.. 밤 아홉신데 밖이 환하다..이걸 어찌 해석을 해야?
열시 까지 밖에 나다녀도 되겠다.

현재 시간 7월 15일 저녁 9시 19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