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Japan travelogue/Okinawa

2013.12.18 #4.오랜만에 모스버거

차량 반납 시간이 좀 남았지만, 퇴근시간에 차 밀릴 때 가는 것 보다는 먼저 반납하는게 나을거 같아서 반납 했다.


3박4일 신나게 타고나서 다시 가득 채워서 반납해야 하는데, 렌트카 반납하는 곳에서 채우면 비쌀거 같아서 근처 셀프 주유소에서 채웠다.

1리터당 140엔. 가득 채우니 4921엔이 나왔다. 

3박 4일 내내 타고 5만원이라니...;; 


본격적으로 뚜벅 뚜벅 여행 시작. 차가 없으니 짐도 들고 다녀야 하고 조금 불편하지만, 운전 스트레스나 사고 위험이 줄어드니 마음은 편하다. 

최대한 몸을 가볍게 하기 위해 잠시 호텔에 가서 짐을 더 내려놨다.


그러다 발견.. 아침에 나갈때 팁으로 300엔을 두고 갔는데 그게 그대로 있다...;;


... 이런 일은 처음인데? 왜 팁을 안받지? 물론 호텔에 지불할 때 서비스요금까지 내기는 했다.

그래도 팁을 안가져 가는 경우는 처음이다.


300엔이 적어서 그런가???? 


참 희한한 일이다.


...


일본 왔으니 모스버거 한번 먹으러 간다.



역시 호텔에서 멀지 않은 곳에 모스버거가 있다.



모스버거는 여러번 갔었지만 메론 소다 라는게 있는지 몰라서, 이번에 처음 맛본다.

달달한 메론향.



편안한 실내.

번호표를 세워놓으면 가져다 준다.




치즈버거와.. 모스버거 였던거 같다.

세트는 하나만.

도합 850엔.



귀여운 곰돌 캐첩!!


모스버거는 금방 만들어서 신선한 맛은 좋은데, 예전에 처음 먹었을 때, 그 맛은 아닌 것 같다. 

그냥 금방 만든 롯ㄷ리아 치즈버거맛..


..배를 채웠으니 


사카에마치 시장과 그 주변을 둘러볼까 한다. 

비가 계속 쏟아졌다 그쳤다 한다.





비가 한창 내리는데 저 멀리 무지개가 보인다. 


유이레일 1정거장은 100엔, 후루지마에서 아사토역까지 2정류장은 220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