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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travelogue/California

2009.07.29.#4 안개 가득 금문교

내가 갑자기 급 피로감을 느껴서 좀 난감해 하니 차로 그냥 금문교를 한번 보자고 아가씨양이 제안.
아가씨양은 이미 한번 봤는데 나를 위해 가 주겠다는 것.
근데 말이다..

샌프란시스코가 원래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날씨가 엉망이다.
낮에는 그나마 좀 나은데 밤이 되면 ..안개가 끼고 추워서 어떻게 다니기가 뭐하다.


그래서 금문교는 저렇게 보였다. ㅡㅡ;;
게다가 길을 잘못 들어서 어느새 우리는 금문교를 건너고 있었다..

가다가 운전경력 7년의 그녀가 차를 돌려서 돌아왔다.
젠장.

돌아오다가 못내 섭섭했던 그녀.
한군데를 더 가본다.
야경을 볼만한 곳이 있나보다.
 

라고 찾아갔으나..역시 ..열려 있을리 만무.
그냥 타워는 못올라 가고 옆에서 사진만 찍었다.


베이 브릿지와 시티 야경이 무척 예쁘고 볼만 했다.
예쁘구나..

후후.. 오늘 초코렛 가게 에서 산 것.
이머전시 초코렛과 뉴욕 모마에서 산 펜은 회사 사람에게 전해 달라고 아가씨양에게 맡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