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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7 봉천동 와인바 서랍 봉천동 서랍은 2019년 4월, 5월, 7월 총 세번 다녀온 곳으로 조만간 또 가기로 되어 있는, 내가 좋아하는 와인바다. 유명 맛집인 '진순자 김밥' 건물 3층에 있다. '이런데 와인바가? ' 싶은 계단으로 올라가면 된다. 이 곳의 특징은, 어지간하면 요리가 다 맛있다는 것. 방울토마토 피클이 딸려나올때가 있는데 별미다. 심지어 올리브도 맛있다. 또 특징은, 사람이 많이 없을때 사장님이 여유가 되면 타로도 봐주신다. 다정하고 따뜻한데 해설이 소름돋는 놀라운 분. 나도 두번정도 봤고 동행들도 보고 매우 재미있어 했다. 단 타로를 보고싶다면 밤에 가거나 손님이 없을법한 날에 가야 한다. 다른때는 너무 바쁘심. 와인 가격이 합리적이다. 그리고 잘 어울릴법한 와인을 잘 골라주심. 샹그리아도 맛있었다. 나는 버.. 더보기
2019.06.01 양재말죽거리 태국식당356 시장안에서 태국 요리집을 발견한지 좀 되었다. 나는 어쩌다 태국요리에 이렇게 중독되었나 모르겠다만 뿌빳봉커리가 먹고 싶어서 찾아갔다. 아, 팟타이도. 그 이름도 분명하다. 태국식당356 공간은 소박한 편. 늦은 오후에 갔다가 스탭들 휴식을 방해한 것 같긴 했지만, 얼른 먹고 나가기로. 팟타이. 맛있고 양이 좀 아쉽다. 약간 짠? 거 같았지만 그래도 맛있다. 뿌빳봉커리. 맛은 있는거 같은데 역시 양이 좀 아쉽다. 둘이서 이걸 다 먹었는데 양이 아쉽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였음. 가격은 다른 태국식당과 비슷한 수준인데 양이 적다. 갑자기 동네에서 태국 요리가 먹고 싶을때 찾아가긴 하겠으나 시간이 많다면 선릉역 '알로이타이'를 역시나 찾아갈 것 같다. 거긴 맛도 있고 배가 부르니까. 결론. 동네에 이런데가 있는게.. 더보기
2019.06.02 카페낢진 건대점 고대점은 가봤는데 꽤 즐거운 공간이었다. 그래서 건대점 오픈한다기에 달려가보았다. 차를 가지고 갔는데, 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틀림없이 가이드 문구를 보면서 찾아갔는데도 못찾고 한참을 헤맸다. 나중에는 전화를 했을 정도. 그러다 간신히 찾음. 쇼핑몰 바깥 홀? 같은 곳에 나가있었다. 여기 특징이 맘스터치와 콜라보를 해서 같이 주문이 된다는거였는데.. 엄밀히 말하면 주문을 따로 해야 하고, 콜라보 메뉴가 있어서 이건 이쪽에서, 저건 저쪽에서 받아야 하는 것이 있다는.. 그러나 맛있었으니까 불만은 없음. 맥주 세트라던가, 아이스크림 감자 세트 같은 것들이 있다. 흑당라테도 주문하고 버거도 주문하고 럭키백도 샀다. 단체석인듯 보이는 공간에는 서나래, 김진 작가의 캐릭터 인형이 있음. 내가 산 럭키백은 커다란 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