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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티네, 체리향기, in good company, 슈퍼맨 리턴즈, 캐리비안의 해적 이때 좀.. 심리상태가 뒤틀려 있었는지는 모르겠는데 테마를 자살로 잡고 고른 영화 입니다. 회사에 있는 건 왼쪽 자켓이고 오른쪽은 한정판 자켓인데.. 왼쪽 저 자켓 정말.. ㅡㅡ;; 제목만 보고 빌려서 나오는데 책상에 올려 놓지를 못하겠더군요. 실제로 영화에는 존재하지 않는 장면입니다. (한쪽으로 피가 보이죠? 실제로는 차 안에서 자살합니다) 자켓 만큼이나 아이러니한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사람을 예사로 물에 빠뜨리는 야쿠자가 어린아이 처럼 섬에서 뛰어 놀고, 장난 하고.. 해변에서 놀고 있는 것을 보면 영화의 주 컨셉인 폭력의 미학..이 조금 느껴지기도 합니다. 다른건 별로 추천해 주고 싶지 않은데 초반 약간 지나고 섬에서 줄거리가 이어 지고 거의 막판에 주인공이 죽을때 까지 줄창 펼쳐지는 기발한 장난과.. 더보기
시간 여행자의 아내, 슬프지만 안녕 시간 여행자의 아내 상세보기 오드리 니페네거 지음 | 미토스북스 펴냄 시간 여행이라는 초현실적 판타지와 독창적인 러브스토리가 결합된 오드리 니페네거의 장편소설 『시간 여행자의 아내』제2권 완결편. '시간 일탈 장애'로 자신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주인공 헨리가 시간여행을 하게 되면서 과거,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길고 험난한 여정이 시작된다. 시간 감각을 좌우하는 유전자의 질병으로 과거와 미래를 오가는 도서관 직원, 헨리는 어느 날 클레어라는 아리따운 아가 처음에는 '모모' 류의 소설이 아닌가 해서 읽기 시작 했었는데.. 또 다른 치명적인 문제를 지닌 남녀의 사랑 이야기 더군요. 생물학적 시간이 유전적인 요인으로 뒤틀리는 남자와 그 남자를 기다려야 하는 여자. 작가는.. 무슨 소설을 .. 더보기
노다메 칸타빌레 황당한 클래식 피아노 전공 재즈 피아노 주자 노다메..(도무이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정말 매력있는 캐릭터 입니다. 정작 관심이 가는 인물은 지휘자가 되기 위해 조직적으로 노력하는(?) 남자 주인공 치아키 신이치 입니다. 노다메의 특이한 재능에 자극을 받는 인물입니다. 지휘 중.. 성의 없는 연주로 살짝살짝 뒤틀리는 음이 들리면 구역질이 나는, 음악적으로 결벽증이 있는 학생입니다. 생각만 해도..아마추어인 저도 구역질 나는군요.. 게으른 발성이나 연주는 정말 사람을 미치게 합니다. (예전에 딱 한번..어설프게 합창부 지휘 맡았다가..지휘자 자질 부족을 여실히 느끼며 구역질을 해 대야 했습니다..다시는 그런거 안할겁니다. 제 히스테리는 정말 국가 대표 급이거든요..) 처음에 빌려서 보다가 다 사기로 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