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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travelogue/Hong Kong

2009.09.28 중추절을 앞둔 학교. 비오는 날. 아티클 쓸 것이 있어서 학교를 나왔다. 비도 추적추적 오고.. 학교 에어컨도 너무 싫고 그래서 되도록 안오고 싶지만, 어쩔수 없다. 비도 오는데 학교를 오니.. 뭔가 행사가 한창이다. 음 아카펠라 동아리 인가.. 음정은 좀 안맞지만 저 필 충만한 표정과 동작..ㅎㅎ 열심히 영어로 쓸 것들을 짜깁기 하다가, 더는 못참겠다 싶을 정도로 배가 고파서.. 처음으로 지하 7층 식당을 시도 했다. (LG7) LG1, LG5 식당만 이용하다가 여긴 정말 처음이다. 근데 여긴 왜 가격이 조금 더 비쌀까.. 아무튼 그 중에 좀 만만해 보이는, 소고기 계란 밥과 추가로 커피 한잔을 주문 했더니.. 이런걸 주네.. ㅡㅡ;;... 먹어야지뭐... 쩝쩝.. 이 식당에서도 거의 화가 나서 소리 지를 뻔 했다. 그냥 번호판을 보고.. 더보기
2009.09.27 중추절 장식 퍼시픽 카페에 앉아 있는데 삼겹살 냄새가 하도 나서..꼭 둘러 봐야지 했다. 자리를 털고 일어 나서 돌아 다녀 보니..삼겹살은 흔적도 안보이고.. 장식들만 보였다. ㅎㅎ 저걸 골라서 사 가는 사람이 꽤 많다. 크리스마스 장식만 있으란 법 있나..ㅎㅎ 예쁘다. 나도 하나 사서 걸어 놓을까.. 쇼핑몰 통로에도 이런 장식들이 조랑조랑.. 더보기
2009.09.27 카오룬 베이, Amoy Plaza 사실 오늘은 람마 아일랜드에 갈까 했던 날인데.. 나의 게으름으로 인해..ㅜㅜ 숙제도 안할거면서..ㅠㅠ 안갔다. 기껏 캐씨가 이야기도 해 줬는데..쳇. 다음에 가야지. 대신에 난 카오룬베이 아모이 플라자에 가 보기로 했다. 거기 핸드 크라프트 관련 숍이 좀 있다고 하여. 가기 전에 또 옥토퍼스 카드에 잔액이 부족할거 같아서 충전하러 아파트 안에 있는 7-11에 갔다. 음.. 영어 못하는 아줌마 계시네. 야심차게 외쳤다. "쌈박! 뤼촤지~" 훗.. 아줌마 " 쌈박! (척척척. 띠익!) 또-제!" 하면서 노홍철 처럼 양손을 앞으로 쫘악 펼치는 인사를..ㅡㅡ;;; 또제는 감사합니다 라는 뜻이다. 300은 발음이 비슷한다. 쌈박! 혹은 쌈빡. 무사 충전 완료. 며칠전 쿤통 갔다가 건물 공사 중인 바람에 못산 털.. 더보기
2009.09.26 싸이쿵 인터네셔널 그룹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2009.09.26 싸이쿵 해산물 시장 오늘은 학교 근처 해변 마을인 싸이쿵 타운에 가기로 한 날이다. 누구든 부르고 싶은 사람은 다 부르고, 홍콩 친구 캐씨가 레스토랑을 예약해서 다 같이 밥을 먹을 것이다. 며칠전, 캐씨 생일 이었는데, 채팅하다 알게 되어서.. 다급히 선물 준비. 한국 비비 크림을 좋아 한다는 정보를 급 입수. 미샤 비비 크림, 미샤 섀도우, 그리고 한국에서 가져온, 직접 만든 비즈 귀걸이를 학교에서 급조한 상자에 넣고 포스트 잇으로 축하 메세지를 써 넣었다. 아.. ㅠㅠ 급조 했으나..비교적 만족 스러움. 왜 미샤는 이다지도 비싼 것이냐. 얼마 이상 사면 프리 기프트를 준다더니..샘플이 프리 기프트냐? 다 받고 "프리기프트는 어디에?" 라고 물었더니 샘플을 가리켰다. 그러면서 하나 더 챙겨 줬다. 이머..ㅡㅡ;; 아무튼 .. 더보기
2009.09.25 옘병? 아니고 월병 이 놈의 학교 도서관은 사람을 잡으려는지.. 온 몸이 뻣뻣해 질 정도로 냉방을 해 대서.. 도망 나갔지. 맥도날드에 앉아 있고 싶은데 거기도 추워서.. 살 수가 있나.. 결국 후렌치 후라이 작은거, 커피 한잔 들고 나와서 복도에 앉았다. 밖에 있어도 이제 선선한 바람 불어서 추운 마당에, 가디건 하나를 입어도 추워 죽을 지경. 아무튼 복도는 좀 낫다. 저렇게 앉아서 뭔가를 하다가, 저녁에 털실 사러 갔다가 대 실패. 조모임도 안가고 튀어 나간 것이었는데..흠.. 집에 돌아 오니, 같은 조원인 아저씨가, 정말 친절 하게도!! 중추절에 먹는 문케익을 선물로 줬다!! 월병이다!! 이걸 선물 받다니..ㅠㅠ 나도 현지인이 다 되었나봐..ㅠㅠ 감동 감동..케감동.. 아저씨 완전 땡큐.. (셴졘으로 늘 출퇴근 하는 .. 더보기
2009.09.25 쌀국수의 질감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2009.09.25 신문, 잡지, 국수, 사탕 MBA 라운지에 가면 늘 파이낸셜 타임즈가 올려져 있다. 물론 무료지만.. 사실 익숙지도 않은 단어가 눈에 들어 올 리도 없고..몇 번 집었다가 못읽고 버린게 한둘이 아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참고 읽어 볼 만한 기사. 아이팟 관련. 이번엔 정말 낚시질 아니고 들어 오는 걸까.. 그나저나 저 기즈모도 사진은..ㅋㅋ 누가 보고 한국 아저씨라고 할까봐 겁이 날 지경.. 신문 대충 보고 또 잡지 보기. 마음에 드는 가방 발견! 음..내가 찍은건.. 에르메스..(혹은 헤르메스..) 이거 뭔데 이렇게 비싸냐? 왜 샤넬보다 비싸? 세상에서 젤 비싼게 샤넬 아니었어? 음..저 빨간 꽃달린 구두도 맘에 든다. ㅋ 그림의 떡이지요.. 학교 식당에서 새로 시도 한 메뉴!! 두둥.. 누들~ 새우 덤플링 누들인데..15불 밖.. 더보기
2009.09.24 그런 날도 있다. 때로는.. 그닥 맛이 있지 않은 음식도 즐겁지 않은 만남도 있다. 더보기
2009.09.23 홍콩 패션 잡지, 용과, 중추절 돈없다고 징징대는 것이..미쳤다고 욕해도 소용없다. ㅎㅎ 서점에서 한국 잡지를 샀음에도 불구하고!! (참고 : http://witchlog.com/1406) 15불 주고 로컬 잡지를 하나 더 샀다!! 나는 그녀들의 삶이 궁금하다. 잡지 제목도 제시카..얼마나 좋은가. 가격. 한국 잡지 95 vs 15 로컬 잡지 부록 비교.. 자 이 저렴한 가격에 풍부한 부록! 작고 아무렇게나 사용가능한 부직포 가방. 종류별로 28cm, 24cm(2개), 초박형 팬티라이너 (2개). 이 얼마나 훌륭하고 실용적인 부록인가!! 물론 슈어 부록 화장품도 .. 그걸 사서 쓰려면 돈이 얼만데..스킨도 .. 저거 부터 쓸까.. 비싼거 아껴 두고.. ㅎㅎ 뭐 내용은 다 비슷.. 별책 부록에는 비싼 가방와 신발 사진 가득, 잡지 내부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