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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 Review/books

작은 가게 디자인하기 작은 가게 디자인하기저자임나리 지음출판사디자인하우스 | 2012-02-15 출간카테고리예술/대중문화책소개작지만 알찬 가게들이 늘고 있다. 또, 이런 가게를 창업하고자 ... 두껍지 않고, 사진만 봐도 별로 부족하지 않은 책. 인테리어 참고 서적으로 할인하길래 사봤다. 카페, 밥집 위주로 작은 가게의 인테리어 스토리와 구조도가 있다. 사실은 만화면서 드라마로도 제작된 심야식당 부엌이 궁금한데, 그런건 아무도 알려주지 않겠지. 더보기
야속한 열린책들 - 미메시스 뮤지엄 방문기 나는 열린책들 페이스북 페이지를 '좋아요' 하고 있다.최근들어 열린책들에서 나온 책을 많이 사기도 했다. 설 연휴 첫날 파주에 갔다가 바로 근처에 출판단지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열린책들의 온마담이 페이스북에 열심히 홍보했던 것이 생각나서 들렀다. http://mimesisart.co.kr/mimesis-art-museum/전시관에 어떻게 들어가는지를 몰라 망설이고 있었는데, 문열림 버튼을 누르니 거대한 자동문이 움직였다. 뭔가 잘못된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큰 문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온마담은 페이스북 관리를 정말 잘 하고 있다. 페이스북을 보고 열심히 이벤트 응모도 했고 (단 한번도! 어떤 쪼가리도 당첨된 적이 없었지만!) 온마담을 흠모하며, 열린책들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저렇게 책 좋아하는 재미난 .. 더보기
누구 - 아사이 료 누구저자아사이 료 지음출판사은행나무 | 2013-09-04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2013년 제148회 나오키상 수상작★ ★만 23세 최연소 나... 두번째로 읽은 아사이 료의 소설. 나오키상 수상작이라고 한다. 89년생 작가가 실제로 취업 준비 과정에서 떨어져보기도 하면서 쓴 작품이라고 함. 트위터의 전면에 나타난 모습과 네트워크를 통해 '비아냥을 배설'하는 비밀 계정으로 들여다 본 취업 준비생들의 이야기. 남을 관찰하고 비아냥대고 관찰자로서 남들을 내려다 보는 모습이 그대로 드러난 비밀 계정을 틀킨다는 것은 번역가 말대로 '호러'다. 덕분에 이게 내 이야긴가 싶을 정도로 무섭게 다 읽었다. ... 그러나 저러나 일본 청년들 취업 사정이 참 답답하구나. 우리나라 취준생들이 스펙 쌓기가 혈안이라고 하더니... 더보기
내 친구 기리시마 동아리 그만둔대 - 아사이 료 내 친구 기리시마 동아리 그만둔대저자아사이 료 지음출판사자음과모음 | 2013-05-27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2013 나오키상 수상작가 ‘아사이 료’의 데뷔작! 제22회 스... 아사이 료 라는 작가에 대한 궁금증으로 읽기 시작했다. 열아홉살에 이 책을 썼고, 자신을 경험을 바탕으로 스물 세살에 '누구' 라는 소설을 썼다.회사원이다. 나이도 어린 작가가 순전히 경험을 가지고 좋은 평가를 받는 작품을 썼다니 궁금할 수 밖에. (최연소 등단으로 주목을 받았던 '김애란' 작가의 글도 그런 연유로 읽기 시작해서 지금은 꽤 많은 책을 가지고 있다. ) 스바루 신인상이 어떤 상인지는 모르겠지만, 주목받는 작가가 수상을 한 작품이라고 하니 읽어봤다. ... 기리시마는 제목에는 나오는데 글 중간에는 누군가의 언급 외에.. 더보기
넥스트 머니 비트코인 - 김진화 넥스트 머니 비트코인저자김진화 지음출판사부키 | 2013-10-25 출간카테고리경제/경영책소개지금껏 없었던 ‘신개념’ 디지털 가상 화폐, 비트코인의 모든 것... 얼마전 국내에 갑자기 이슈로 확 떠올랐던 비트코인. 그 전에 트위터나 포스팅을 통해서 간간히 비트코인에 대한 이야기가 올라오길래 어떻게 되어가나 곁눈질을 했는데, 그 와중에 이 책이 출간 되었다고 해서 바로 주문했다. 몇페이지 보다가 다른 읽을 것이 생겨서 덮어두었다가 오늘 다 읽었다. 첫째로 역시 책 내용과 관계 없이 나다운 의문이 .. '이분 뭐하시던 분인가. 이런 책을 어떻게 이렇게 소화하기 쉽게 잘 풀어쓰시나.' 비트코인 뿐 아니라 화폐에 관련된 역사적인 일부터 영화 예시까지 풍부한 이야기가 있어서 전반적인 이해와 지식을 얻을 수 있다... 더보기
로이스 로우리의 아나스타샤 시리즈 예전 지경사 버전 4권 출판 된 것을 다 가지고 있다. 어쩐지 문장투가 '네 딸을 보호하고 있다.' 같은 투로 들린다. 무척 아끼던 책이다. '나의 비밀노트' 라는 제목으로 1권이 나왔는데, 나는 그 책을 재미있게 읽은 덕에 수첩, 노트, 다이어리와 기록에 맛을 들였다. 후에 알게 된 것은, 지경사가 4권까지만 출판을 하고 말았는데 산하 어린이 문고로 7권이 나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잊었다. 아마 다 읽고 잊었을 수도 있겠다. 그러다 얼마전, 문득 강남 알라딘에 갔다가 (강남 알라딘, 부천 알라딘은 종종 들러 재고파악?을 한다) 섬광처럼 떠올라 찾아봤다. 이런. 고맙게도 산하시리즈에 1-7권이 다 있다. 이상한 사람처럼 보였거나, 딸에게 책을 강요하는 엄마처럼 보였을 것 같다.저 시리즈 모든 책을 다.. 더보기
치에코씨의 소소한 행복 - 마스다 미리 치에코 씨의 소소한 행복. 1저자마스다 미리 지음출판사애니북스 | 2013-12-20 출간카테고리만화책소개여자의 마음을 가장 잘 그리는 작가, 마스다 미리가 따뜻한 시선... 치에코 씨의 소소한 행복. 2저자마스다 미리 지음출판사애니북스 | 2013-12-20 출간카테고리만화책소개여자의 마음을 가장 잘 그리는 작가, 마스다 미리가 따뜻한 시선... 마스다 미리다운 이야기들. 섬세한 심리 수집가. 11년차 부부의 이야기다. 소위 말하는 마스다 미리 여자 시리즈 1, 2 시즌 보다 공감은 좀 덜 되는데 (11년차 부부 이야기라 그런가..) 그래도 마스다 미리 스타일의 아주 섬세한 심리묘사가 편안하다. 부부가 사소한 일, 스타일의 차이때문에, 또 치에코씨와 달리 무신경하고 느긋한 남편 때문에 싸우게 되는 일을.. 더보기
밤하늘 아래 - 마스다 미리 밤하늘 아래저자마스다 미리 지음출판사애니북스 | 2013-12-20 출간카테고리만화책소개마스다 미리가 그리는 작디작은 우리와 거대한 우주의 이야기『밤하... 마스다 미리 신작 세트를 예약 판매로 샀다. 오래도 기다렸다. ... 밤하늘 아래 .. 한마디로 '지루하다.' 마스다 미리 만화의 가장 큰 문제는 등장인물 구분하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는 건데, 이번 편은 아예 시간도 뒤죽박죽이라 더 헷갈리다. 거기다 지루하니 빨리 넘겨서 읽으니 아예 누구의 스토리인지 구분도 안됨. 등장인물들의 별과 관련된 에피소드의 연결이다. 마스다 미리 책 중 이 편이 제일 엄하고 별로다. 작가가 그리고 싶은걸 그린 것은 좋은데 전달은 완전히 실패. 더보기
베껴 쓰기로 연습하는 글쓰기 책 - 명로진 글쓰기 책저자명로진 지음출판사퍼플카우 | 2013-04-10 출간카테고리인문책소개베끼는 연습 없이는 창조도 없다!『베껴 쓰기로 연습하는 글쓰기 ... 2010년에 나왔던 책을 재출간 한 듯. 예전 책은 찾아도 안나온다. 이 작가는 이런 주제로 아주 여러권의 책을 내고 있는 듯 하다. ... 읽는데 막히는 건 없고 오래 걸리지도 않고 어려운 내용도 아니다. 제시된 예문 중 공감이 되는 것으로 절반 정도만 실제로 베껴 써 봤다. 그렇게 하면서 읽었더니 대략 네시간 정도 걸린 듯. 글을 제대로 써 본적이 한번도 없고, 마음을 이제 막! 먹었다면 이걸로 연습하긴 좋을 듯. 특히 옛날 옛날에 학교를 졸업한 후 아주 고루한 문장만 문학이라고 생각하는 시니어 시티즌에게 권해 보는 바. 나는 이어서 명 작가의 다른 책.. 더보기
악당의 명언 악당의 명언저자손호성 지음출판사스펙트럼북스 | 2011-09-20 출간카테고리자기계발책소개이제 착한 척은 그만하고 근면성실한 악당이 되라!『악당의 명언』... 트위터 해쉬태그로 모아 구성한 것이 맞나.. 아무튼 사람들의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한마디를 모아 만든 책. 작은 노트 네페이지 정도 분량을 베껴 적었고, 그 이외에는 .. 책이 작고 두껍고 있어보이긴 했는데, 비주얼에 비해 내부는 말풍선으로 큼직하게 되어 있어서 읽는데 오래 걸리지 않는다. 흠. 트위터에서 이런 문장을 볼 때마다 나도 리트윗으로 퍼다 놔서, 책까지 볼 필요는 없었을지도 모르겠다. 한번 정도는 재미있게 읽고, 몇개 정도는 따로 메모 해 놓고 종종 리마인드 할 생각이지만, 책을 다시 읽을 생각은 생기지 않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