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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 Review/books

굿바이 게으름 굿바이 게으름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문요한 (더난출판사, 2009년) 상세보기 1. "불행하다고 말하는 사람일수록 자신이 불행을 원한 것도 아니고 스스로 선택한 건 더더욱 아님을 애써 강조 한다. 하지만 상담을 통해 삶의 여정을 되짚어 가다보면 그 불행을 피하거나 줄일 수 있었던 수많은 선택의 기회와 마주치게 된다." 게으름도 선택이다. 선택하지 않는 것도 선택이고, 행동하지 않는 것도 선택이다. 불행의 원인에 따라 물론 상황은 다르겠지만. 정말 자신의 탓이 아닐 수도 있다. prologue 를 추천하고 싶다. 2. 일면. 행동과 선택을 강요하는 내용이기도 한 것 같다. 3. 오타 발견. 41페이지. 하키코모리가 아니라 히키코모리가 맞다. 4. "...자신만의 주관이 없고 매사에 책임지지 않으려 하기.. 더보기
새로 산 책. 영어회화, 데일카네기, 리얼리티 체크 1. 10년해도 안되는 영어회화 첫걸음. 최근에 아버지가 영어 공부에 뜻을 살짝 비치시길래 골라서 구입. 학교 이름 새겨진 후드 커플티와 같이 보내야 겠다. 2. how to win friends and influence people 영어 선생님이 세일즈 하는 사람은 한번 이상 다 읽는 거라고 추천한데다 마침 할인을 하길래 샀다. 과연 내가 읽을까 싶기도 하지만. 3. 리얼리티 체크 사업성이 있는지 체크해 보기. 가와사키는 어쩐지 좋다. 더보기
구글 파워 구글파워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재닛 로우 (애플트리태일즈, 2010년) 상세보기 읽다 포기. 아무것도 얻을게 없다. 쩝... 지루 하기만 하고. 더보기
그 남자를 차버려라 그 남자를 차버려라 카테고리 자기계발 지은이 서은규 (예문당, 2006년) 상세보기 상식으로 이해가 안되는 연애나 결혼 생활을 하는 사람은 많다. 유달리 여자들을 위한 연애 지침서나 조심해야 할 남자를 일깨워 주는 책은 많은데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가 명작) 왜 남자들을 위한 책은 없을까. 멍청한듯 순진하게 등골 빼먹는 여자랑 살면서 여친 자랑하고 자기가 참 자상한 남자인양 생각하는 남자들 보면 뭐랄까. 불쌍하달까. 자기 좋으면 그만이지만. -created on 2010-02-19 16:26:40 +0900 그저..그냥 읽을 만한책. 더보기
얀 이야기 1 : 얀과 카와카마스 얀 이야기 1: 얀과 카와카마스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마치다 준 (동문선, 2004년) 상세보기 무심한듯 시크하면서 ㅋㅋ 달라는걸 다 내어주는 고양이 얀. 거의 매일 찾아와서 담소 잠깐 하고 필요한걸 얻어가는 물고기 카와카마스. 어떻게 매일, 내일이 러시아 '이름의 날'이 될수 있지. 이름의 날이란 러시아 사람들의 두번째 생일 같은 건데, 자기 이름의 성자의 날을 '이름의 날'이라고 해서 축하 하는 날이란다. 이책은 명백히 소설이 아니라 철학서다. 그러고보니 고양이와 생선의 만남이군. 염치없는 생선에게 내어줄 것을 다 주면서도 내일 버터를 가져다 주겠다며 집으로 돌아가는 얀이 왜 엷은 행복감을 느끼는지..... 나는 왜 공감이 되지??? 하하하... 하하하하.. 당연히 행복감이 들지.. 작가의 여는 말과.. 더보기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공지영 (오픈하우스, 2008년) 상세보기 예전에 초등학교 다닐 때, 운동회 연습 중이었는데 담당 산생님이 별 말도 없이 우리반을 모두 운동장 구석 계단에 밀어넣고 뜀뛰기를 시켰다. (망할 운동회는 누구 좋으라고 있는지 왜 매년 사람을 그렇게 땡볕에 세워놓고 고생을 시키는지 죽을 때 까지 이해할 생각 없다. 그리고 교사는 아직도 반수이상 내가 싫어한다.) 모두 울음을 터트릴 때 까지. 아마 줄이 잘 앉맞고 있었는데 높은 직급(혹은 호봉 좀 더되는 선배)의 누군가가 잔소리를 해서 부아가 치밀었나 싶다. 그러다 한 아이의 아버지가 와서 자전거에 애를 싣고 가면서 말은 안하고 그 선생님을 아주 무섭게 노려 봤다. 그제서야 뜀뛰기 그만. .. 더보기
리키의 컴퓨터 탐험 릭키의 컴퓨터 탐험 카테고리 아동 지은이 홍준환 (우신출판사, 1989년) 상세보기 이 책은 어릴 때 읽었는데, 어쩌다 이 책이 내 손에 들어 온 건지 알수는 없다. 그저그런 컴퓨터에 대한 환상적인 이야기겠거니 하고 끌리지 않아서 미루다가 더이상 읽을게 없어서 읽었는데, 그 뒤로 몇번을 더 읽었다. 굉장히 재미 있다. 인공지능이 감정과 의지가 있는 사람처럼 움직이며 주인공과 사건을 해결해 가는 과정이 흥미진진. 내가 가진 책의 표지는 굉장히 오래된 책이다. 참고로 우주표면의 저런 눈달린 기계 로봇은 절대로 나오지 않는다. 더보기
트위터, 140자의 매직 트위터 140자의 매 카테고리 정치/사회 지은이 이성규 (책보세, 2009년) 상세보기 좀 짜증스럽긴 하지만, 워낙 많은 주변인이 쓰고 있기 때문에 적당히 모니터링이라도 해야 한다는 압박이 느껴지는 것이 SNS. 정말 트위터는 할 생각이 없었는데, 어쩌다 보니 끄적끄적 쓰게 되었다. 그래봤자 follower 는 다섯 밖에 안된다. 직접 써 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i-phone 에 대해서는 내가 이렇게 외치고 다닌다. 써봐야 안다고. ) 아주 성실한 사용자가 될 생각은 그닥 들지 않기 때문에, 책 한권으로 빨리 공부해 보기로 했다. 요즘 집중력을 요하는 일보다는 뭔가 소통하고, 쉴새 없이 대화를 나누는 직업이 돈을 더 많이 버는 건지는 모르겠다. 이 많은 사람들이, 그것도 출퇴근 시간이 있는 사.. 더보기
사이시옷 사이시옷 카테고리 만화 지은이 손문상 (창비, 2006년) 상세보기 국가 인권 위원회의 다음 책. 십시일반 다음 버전이다. 미성년 미혼모, 군대이야기, 비정규직 이야기 등이 실려 있다. 그냥 대책없이 불쌍하거나 단편적인 문제점만을 제시 하는 것 같아서 받아 들이기 힘든 장면도 있지만, 대체로 나도 아는 내용이다. 그리고 난 군대 안간게 정말 다행이다. 나이 스무살, 스물 한살에 고문관이라도 하나 후임으로 들어 왔으면.. 걔가 사고를 치든 내가 사고를 치든 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돈데.. 음..따지고 보면, 대학 다닐때도 온갖 고문관이 학번 별로 있었지만.. 그래도 졸업은 했다. 허덕허덕 하면서. 그래서 난 군대 제대로 갖다 오고도 크게 성질이 나빠지지 않은 성자들을 보면 놀랍다. 그리고 존경도 한다. 흠... 더보기
십시일반 십시일반 카테고리 만화 지은이 박재동 (창작과비평사, 2008년) 상세보기 국가 인권 위원회가 기획한 인권 만화. 주로 차별 받는 대상은, 장애인, 여자, 외국인 노동자, 그리고 동성애자.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그려진 것도 있다. 설마 이런 일이 있을리가.. 싶은 마음도 들긴 하지만. 어쩐지 .. 주변 인물들만 봐도, 만일 저 인간들이 사회적으로 '그러지 말라'는 교육을 받지 않았다면 자기 머리로는 바른 생각 못하고 살 인간들 같다.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이 책, 한번 더 읽었으니, 처분할 대상 책 리스트로 옮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