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review / Review

박물관이 살아 있다 박물관이 살아있다! 감독 숀 레비 (2006 / 미국, 영국) 출연 벤 스틸러, 칼라 구기노, 딕 반 다이크, 미키 루니 상세보기 음.. 미국영화지요.. 음.. 그게 다 였지요.. 뭐 별로 웃기지도 않았고.. 신기하지도 않았고 감동적이지도 않았고.. 딱! 미국영화였습니다. 미국식 영웅주의..이거 빠지면 절대 안되는 건가 봅니다..ㅡㅡ;; 모두의 앞에서 연설하는 아빠의 모습.. 카우보이와 로마 전사의 어깨에 힘들어가는 영웅주의...웃기고 앉았습니다.. 아니 뭐 이런건 내가 미국사람이 아니라서 그러는거고.. 4천원에 봤으니 그냥 안지겨웠던걸로 만족합니다. 아 그리고.. 미이라로 갖혀 있던 그 파라오 청년.. 꽤나 훈남이었지요. 푸하하!! 또.. 조그만 미니어처 카우보이 청년.. 잘생겼더군요..ㅎㅎ 관객중에 .. 더보기
중천 중천 감독 조동오 (2006 / 한국) 출연 정우성, 김태희, 허준호, 박상욱 상세보기 시나리오는 볼것도 없습니다. (당연한가..) CG 가 굉장히 볼만 하고, 신무공과 신무기가 도 관람 포인트지요. 김태희 역시 예쁘고요. 연기는 별로 입니다. 아직도 갈길이 아주 먼 배우 인듯 한데 저정도 미모라면 연기를 잘 못해도 참을 수 있죠. 김태희 보다는 '효' 역할을 했던 소이현 연기가 조금 낫더군요. 일타작살내는 무기와 무공들..마음에 들었고 여러줄의 쇠사슬로 나무에 이리저리 걸쳐서 휙휙 날아다니는 쌍둥이 처용대 멤버들.. 박진감 넘치고 볼만한 장면이었습니다. 화면이 예뻐서 큰 화면으로 보는게 더 좋을거 같기는 합니다. 꽃잎이 쌓여있는 모습이나 중천의 하늘을 표현한 화면 등은 따로 간직하고 싶을 정도 입니다... 더보기
미녀는 괴로워 미녀는 괴로워 감독 김용화 (2006 / 한국) 출연 김아중, 주진모, 성동일, 김현숙 상세보기 이 영화는 그닥 볼 생각이 없다가 먼저 본 사람들이 괜찮다고 하여 가벼운 마음으로 보러 갔습니다. 물론 뻔한 이야기에 뻔한 전개였지만 뻔한 이야기도 어떻게 풀어가느냐가 아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일단 김아중의 늘씬한 몸매와 귀여운 목소리..관람 포인트 되겠습니다. 주진모의 눈부신 외모..역시 만족스럽습니다. 영화에서 말하고 싶은게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말하고자 하는 것을 80% 이상 알아 들은것 같습니다. 이런 것들은 영화 보는 분들이 다 느끼셨으면 좋겠고.. 굳이 글로 남길 필요는 없을 듯. 그나저나 저정도로 뚱뚱하면 사람 만나기도 참 꺼려지고 생활 하기도 불편 할 것 같은데..ㅡㅡ;; 사실 본인도 최.. 더보기
swing girls 스윙 걸즈 감독 야구치 시노부 (2004 / 일본) 출연 우에노 주리, 칸지야 시호리, 토요시마 유카리, 모토카리야 유이카 상세보기 스윙 걸스.. 계속 본다 본다 하면서 못보다가 결국 다 봤습니다. 파일로 압축해서 u-10 엠피 플레이어에 넣고 작은 화면으로 보았지요. 원래 화면 보다는 음향이나 대사에 치중하는지라 별 불만 없이 봤습니다. 귀엽고, 만화같은 영화 입니다. 학생들이 나름대로 스윙 음악에 취해가는 모습. 재즈라고 영화는 이야기 했지만 재즈라고 표현하기 보다는 확실히 스윙 재즈라고 장르를 정해주는 것이 좋겠네요. 일본이라 이런 영화가 나오나 보죠. "나는 재즈가 좋아.. 재즈는 심오해.. 난 연주를 하겠어.." 뭐 이런 대사는 단 한마디도 없습니다. 그저 보여줄 뿐이죠. 애써 고물 중고 악기를.. 더보기
구해줘 - 기욤뮈소 구해줘 상세보기 기욤 뮈소 지음 | 밝은세상 펴냄 세련된 영상기법을 선보이며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구현한 프랑스 작가, 기욤 뮈소의 세 번째 장편소설. 작가는 한편의 헐리우드 영화를 보듯 속도감 있게 사건을 그려내고 있다. 브로드웨이 무대에 서겠다는 꿈을 품고 뉴욕에 온 프랑스 여자 줄리에트와, 아내의 갑작스러운 자살로 인생의 모든 꿈이 산산조각 난 의사 샘이 운명처럼 만나 불꽃같은 사랑에 빠져든다. 48시간의 만남과 격정적인 사랑의 시간이 지나가고, 줄리 기대가 너무 컸나.. 누가 이책..괜찮다고 그랬니..(엥..혼자 고른거 아니었어?) 일단 번역가가 경상도 말로 번역을 한게 눈에 띄길래 찾아보니 부산 출신..(고양이의 머리가 찡기지 않도록..ㅡㅡ;;) 역시 그랬군.. 했습니다. 거기다 맞춤법 틀린.. 더보기
겨울이야기 댄스 뮤지컬 겨울 이야기.. 뮤지컬이라고 하기에는 노래의 비중이 좀 적고요.. 무용 공연에 해설자로 노래 하는 가수가 존재 하는 방식이라고나 할까요.. 셰익스피어가 원작이랍니다. 시실리아와 보헤미안, 두 나라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죠. 부끄럽지만 무용공연은 처음 이었는데 무용으로 스토리가 모두 이해가 되더군요!! 창살뒤의 외로운 독무.. 슬픈 느낌.. 마이너한 분위기와 밝은 춤이 공존. 또 무도회(나이트클럽 말이죠..)신에서는 마빡이 춤까지 추더군요. 장미꽃 송이 따귀 때리기 춤! 이건 대체 어디서 누가 기획한 건지..ㅠㅠ 어두운 분위기의 1막, 밝은 무도회장 분위기, 다시 슬프고, 마지막에 멋진 결말이 나오는 2막. 현대무용과 만화같은 춤이 있고 B-boy 까지 등장! 춤 종합 선물 세트를 다 만났고 쓰인.. 더보기
동물원 동물원 첫공 보고 돌아 왔습니다. 동물원이 노래로 만들어진 '맘마미아'를 향하는 뮤지컬 이라는 정보와, 이정열씨가 나온다는 정도만 알고 갔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크레센도 뮤지컬 입니다. 처음 시작 할때는..윽..이거..망했다..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인터미션 없음) 관객들이 흥분 합니다. 나중에는 반이상 일어나는 사태가 벌어지죠.. 며칠전에 이정열씨 딸인 지민양이 애니로 출연하는 애니도 보았죠. 일단.. 30-40대 분들께 추천드리고요, 여가 활동 하시는 50대 이상의 분들께도 물론 추천합니다. 아마 20대 후반..이전은 놓치는 부분이 많을지도 몰라요..(본인이 20대 후반...후반..ㅡㅡ;; 이라고 생각함) 올려입은 복학생 배바지에, 앞부분 반만 집어넣은 셔츠 등..웃을 수 밖에 없는 의상도.. 더보기
Annie 뮤지컬 애니. 25일 첫공 봤습니다. 아이들은 오히려 성인 연기자 노래보다 음정이 불안하지 않죠. 게다가!! 어릴때.. 애니보다 몇살 많았을 때던가.. 방송에 나온 애니 해외팀 공연 홍보하는 것을 보고.. 나도 시켜주면 잘 할 수 있는데.. 하며 내심 서러워 했던 기억이 있는지라 꼭 봐야만 했던 그 뮤지컬!! 어른 캐스팅은 원래 그렇게 관심 있지는 않았고, 지민양 하는 것을 보고 싶었는데 마침 캐스팅 좋네요. 좌석이 앞에서 일곱번째 줄로 비교적 좋은 자리 입니다. 표정까지는 안보이지만 그래도 충분 합니다. 가격은 할인해서 32000원. 이제 어지간해서는 10만원 넘는건 안볼겁니다..ㅡㅡ;;; 가격이 미친 공연이 어찌나 많은지.. 첫공이라, 게다가 사람들이 '어린이 뮤지컬'로 오해 하고 객석이 텅비면 어쩌.. 더보기
알렉상드르 타로 피아노 리사이틀 2006.11.16 부서질듯한 연주자, 부서질듯 섬세한 피아노 소리.. 프로그램 RAMEAU, Suite en la | 라모, 쳄발로를 위한 모음곡집 중에서 (extraits : Allemande, Sarabande, Fanfarinette, Gavotte & doubles) RAVEL, Miroirs | 라벨, 거울 (Noctuelles나방, Oiseaux tristes슬픈 새들, Une barque sur l’océan대양 위의 조각배, Alborada del gracioso어릿광대의 아침노래, La vallée des cloches종의 골짜기 ) Intermission CHOPIN, 12 Waltzes | 쇼팽, 왈츠 中 12곡 한 동안 피아노 소리를 못들어서 아사 직전 상태였는데 ^^ 알렉상드르 타로의 공연날이 되었.. 더보기
Nell 정규 3집 Healing Process 오늘 교보에 들렀다. 넬 음반을 구입하기 위해.. 들른김에 다른 음반 들어보다가 폴리니 녹턴집 살뻔 했다..ㅠㅠ 아...후.. 넬 음반.. 힐링 프로세스.. 치유..하는 중인가.. 음반 재킷도 속지도.. 크게 상처받은 감정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는.. 사실 이 음반 이미 Mp3가 되어 내 엠피 플레이어에 들어있다.. 열심히 들었다.. 이미 상당곡은 익숙할 정도로 들었다.. 너무 좋아서 구입했다.. 좋은 음반은 .. 구입한다.. 내 지론이다. 불법 다운로드가 나쁘기만 한 것인가? 나에게는 광고가 된다. 이 음반.. 돈이 하나도 안아깝다. 주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한장 더 살 생각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