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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9 #03. 아소신사 갈까말까 하다가 뷰는 한번 봤고, 관광지가 많지 않아서 아소 신사는 가기로 했다. 거의 공사중이고 많이 막혀있는데다 주변 상점이 다 문을 닫아서 오는날이 아닌데 온 듯한 느낌. 점괘보는 상자가 있어서 한번 해봤다. 200엔. 어머나! 길! 곰은 대길이 나와야 되는데 길이 나왔다고 꿍얼거렸는데 흉이 아닌게 어디냐. 예쁜 부채 모양 길. 고이 가지고 옴. 근처 둘러보다가 자판기 발견. 130엔 주고 쪼꼬미 호빵멘 주스를 사봤다. 시원은 한데 가루탄 주스맛. 좀 밍밍하다. 더보기
2018.11.29 #02. 아소 다이칸보 전망대처럼 주변 지리를 둘러볼 수 있는 멋진 곳이 있다하여 차를 몰고 올라갔다. 다이칸보 = 대관봉올라가는 길이 멋있다. 한국 사람들이 많이 오는지 안내판에 우리말이 잘 적혀있다. 차몰고 올라오기 만만치 않을텐데 대단한 사람들. 잘 둘러보면 화산도 보인다. 지역이 분지라서 오목한 마을과 논밭이 잘 보인다. 이런 하얗게 핀 갈대길이 많은데 하얗에 참 예쁘다. 스카이라인. 여기 정말 지나칠 수 없는 냄새가 나는데 고기를 꼬치로 구워판다. 좀 비싸긴 하다. 일본 고기도 아니고 수입산. 물론 사먹었지. 고기가 좀 질겼지만 씹는 즐거움. 배고프지 않으면 권하고 싶진 않지만 경험삼아 먹어보면 좋을듯. 고기 냄새가 뭉게뭉게.. 더보기
2018.11.29 #01. 구마모토 여행 - 아소 이마킨, 스테이크덮밥 회사 이틀 휴가내고 3박4일 구마모토 여행을 왔다. 친구 커플과 함께. 다른 사람하고 그룹으로 오는건 거의 처음이 아닌가 싶은데.. 어떨지 겪어봐야 알 듯.이번에도 모든 일정은 동거곰이 만들었다. 첫 행선지는 렌트카를 찾아서 아소시에 있는 스테키동이 유명한 이마킨으로 갔다. 첫날 숙소인 온천장에서 가까운 곳이다. 우측 운전은 감각을 뒤집어야(?)해서 새벽에 운전하고 공항으로 온 나 대신 동거곰이 맡았다. 아소시는 한적하고 논밭이 많다. 오픈전부터 줄이 길다. 목요일인데 곳곳에서 많이들 왔다. 돌리면 자전거를 타는 소. 근처에 있던 의자 조형물. 주차장이 있는 곳을 안내하는 지도. 이것마저도 귀엽다. 간단하게 국물과 밥이 나온다. 가장 기본메뉴를 주문했다. 고기는 양념으로 간이되어 있고 익힘상태도 좋고 아.. 더보기
[소비요정직구일기]2019년 첫 직구 - 배대지 이용 타오바오 수영복, 수면보조기, 문구, iPhoneX cover 등 열심히 부지런히 야근비를 털어 타오바오에서 이것저것 질렀다. 요즘 한창 열심히 수영을 배우고 있는데, 강습용 수영복이 입고벗기가 좀 불편하고 몇달 입었더니 슬슬 늘어나서 타오바오에서 사보기로 했다. 단지 걱정은 사이즈를 어떻게 맞출까 하는 것이었는데, 대충 맛추기로 했다. 그까이꺼. 총합 150불 미만으로 (넉넉히 모자람.) 관세는 얽히지 않았고 배송은 이번에도 직싸를 이용했다. 건수가 많아서 추가 비용 부담.그래도 두번 주문한 것 보다 싸다. 이런식으로 주문 리스트가 쭉쭉 뜨는데, 합배송 가능하고 5개까지는 추가 요금 없고 그 뒤로 천원씩 붙는다. 제품 사진은 찍을 수도 있고 나처럼 포장제거하지 않고 박스로만 찍을 수도 있고. 무엇보다 최근의 장점은 모바일인데, 모바일로 이정도까지 지원이 된다는데 처음.. 더보기
2018.11.17 뒤셀도르프 나머지 정보와 잡담 먼저, 리모와 가방을 샀던 쇼핑몰Die Shadow-Arkaden 이다. 2층에 가면 가방가게가 있는데, 리모와 사려고 한다, 할인해 줄 수 있느냐, 면세가는 얼마냐 등등을 물어보고 결정하면 된다. 나는 사서 들고들어가면 되니까 운송비는 내 밥값 밖에 안되는거고 가방 가격만 계산해서 조금 (아주 조금) 싸다는 결론이라 구매를 했다. 첫날 원하는 모델이 없어서 이틀 있다가 찾으러 갔다. 이 와중에 국제전화를 두통화 정도 했다. 리모와 클래식 캐빈 S 는 내것이 되었다. 2만원짜리 캐리어만 쓰다가 아주 큰 지출을 했다. 전시장에서 쇼핑몰 가는 길에 본 멋진 석양. 하늘이 깨끗해서 참 좋았다. 뒤셀도르프에는 유명한 교회가 있다고 했는데 이 교회인 것 같다. 딱히 흥미가 생기지 않아 들어가보지는 않았다. 네스프.. 더보기
2018.11.15 #4. KLM 항공,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 뒤셀도르프 공항 후기 우선 KLM 항공은 정말 최고였다. 일전에 루프트한자의 서비스에 매우 감동했던 적이 있는데 KLM이 그 못지 않다. 정말 좋은 서비스였다. 연착없고 모든 서비스가 칼같이 진행되었다. 좌석도 매우 쾌적했다. 장거리 이코노미 비행을 하는데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좌석이 있는가하면 KLM은 꽤 널찍하고 기내 엔터테인먼트도 좋아서 덜피곤하다. 이것이 좌석상태. 깔끔하다. 이곳은 환승지인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 네덜란드 처음이라 조금 설렜다. 네덜란드 기념품을 사고싶었는데 비싸기도 하고 확 끌리는게 없어서 관뒀다. 저 시계는 우연히 찍힌 것 같은데, 찍은 기억이 전혀 없다. 저 시계의 사람 무늬는 무늬가 아니라 사람이 들어가 있다고 한다. 내가 이걸 어쩌다 어떤 경로로 찍었는지 전혀..기억이 없음. 공항의 장식은.. 더보기
2018.11.15 #3. 뒤셀도르프 슈바인학센 최강자는? Hausbrauerei Zum Schlüssel 양조장 Vs. schweine janes 독일가면 학센 많이들 찾는데, 푸랑크푸르트 역근처 고깃집에서 먹은게 좀 ..제일 섭섭한 편이고 뒤셀도르프 두군데서 먹은건 다 맛있었다. 이 둘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먼저 첫날, 지난 뒤셀도르프 방문때 갔다가 너무 맛이 좋아서 또 찾아가려고 했던 Schweine Janes를 갔다가 끝없는 중국인들의 줄을 보고 틀렸구나 생각하고, 다시 검색해서 '양조장 Hausbrauerei Zum Schlüssel' 이란 곳을 갔다. 둘이 별로 멀진 않다. 첫날 시도. 축제때문인지 누가 전세를 냈나, 입구부터 미어터진다. 못감. 포기. 이래서 첫날은 버거를 먹었다. 두번째 시도. 조금 이른시간에 갔더니 자리가 딱 나왔다. 양조장이라는 이름답게 맥주가 기본으로 세팅되고 한잔에 2천원 정도인데 반잔이 남아 있어도 계속 새것을.. 더보기
2018.11.15 #2. Aldi 에서 장보기 드럭스토어 쇼핑도 망했다. 비타민계의 에르메스라고 하는 오쏘몰 바이탈은 한국에서 직구하는게 더 싸다. 드럭스토어가 곳곳에 있는데 제일 싸게 부른데가 직구가와 비슷했고 나머지는 훨씬 더 비쌌다. 화장품도 유세린, 바버 앰플 등 찾아봤는데, 이게 얼마나 좋은지는 몰라도 바버 앰플은 파는데도 잘 없고 비싸고, 유세린은 간신히 조금 싼데를 찾아서 나이트크림과 앰플 세트를 구매했다. 마트에 가서 엄니를 위한 핸드크림과 비타민, 영양제, 입욕제를 사야하는데 큰 매장을 열심히 찾았다. 그래서 찾아낸 곳. Aldi Sud. 남쪽 알디라는뜻인가..ㅡㅡ;; 잘 모르겠다. 아무튼 여러군데 같은 이름이 있던데. 내가 간 곳은 이곳이고 복합쇼핑몰?의 미니미 버전이다. 입구에 드럭스토어가 있고 알디 마트가 있고, 그 옆에 화장품.. 더보기
2018.11.15 #1. 뒤셀도르프 게임샵 뒤셀도르프 올드타운안에 게임샵이 있다. 피겨나 게임관련 물건 등 아주 다양한 것들이 있어서 가게 밖에서 힐끗 보기만 해도 관심이 가는 곳이다. 비행기 타는 날, 낮에 들러보았다. 선반 높이 쌓인 피겨들. 헤리포터 시리즈는 다 가지고 오고 싶었음. 이건.. 히맨같이 생겼는데 masters of universe 라고. 내가 산 것들. 맥고나걸 교수 열쇠고리, 특가 할인하고 있던 해리포터 카드놀이 세트, 그리고 불이 들어오는 마법지팡이다."루모스!" 특히 탐났던 론 위즐리. 직장인이라면 도비하나 정도 가져야 하는 것 아닐까. 도비는 자유에요. 전지를 넣으면 된다고 나와 있고, 이런 것들 포장도 못뜯고 모시고사는 나는 물론 전지를 넣지 않았다. 재미삼이 들러볼만한 곳. 더보기
2018.11.14 뒤셀도르프에서 초밥을 먹자. 오키니 okinii 뒤셀도르프 두번째지만 제대로 뭘 찾아 먹으러 다닌 적은 없는데, 이번에는 동거곰이 초밥집을 하나 추천해줘서 동료와 방문해보기로 했다. 쇼핑몰에서 리모와를 거금주고 사서 기분이 좋은 나는 가방을 질질끌고 매장에 들어갔는데, 운이 좋았다. 이 집은 거의 사람들 대기가 긴 편인것 같은데 우리가 마지막 테이블을 차지했고 뒤로 줄이 길게 늘어서기 시작했다. 외관. 조금 두리번 했지만 간판이 커서 식별 할 수 있다. 1인 고정가격이고, 태블릿으로 주문하면 가져다준다. 잘못 주문했거나 잘못 음식이 왔으면 아니라고 하면되고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점원이 안내해줬다. 음료는 별도 비용. 제법 비싼편인데 양이 많은 사람은 실컷 먹을 수 있다. (이때만 해도 식단 조절하기 전이라 배가 많이 부를때까지 먹었다.)바 좌석도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