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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travelogue

2012.06.20 #2.하나우마베이 스노클링 뭔가.. 유명한 곳으로 신혼여행 코스로도 많이들 가나본데.. (몰라..이해가 자 안돼.. 여길 왜 신혼여행 가서 가는지..) 어디였는지 기억이 안난다. 살짝 검색을.. 찾았다. 하나우마베이.http://everything91.blog.me/50153396170 신혼여행으로 다녀오신 분인거 같은데.. 사진이 훨씬 퀄리티가 좋고 내용도 좋으니 방문하실분은 위 링크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겠...(좀 무책임한 포스팅 중) 뻥 뚫린 차를 타고 되지만, 굳이 안타도 될 정도. 스노클링 장비를 빌릴 수가 있는데, 두번 빌릴거면 한세트 사는게 나을 정도의 가격이라고 함.비싸다기 보다, 스노클링 장비가 구매해도 별로 비싸지 않다는 뜻인거 같다. 난 오리발과 글라스, 노즐을 써봤는데 실패. 바닷물 다 마시는지 알았다. 아우.. 더보기
2012.06.20 #1.아틀란티스 잠수함 오늘은 잠수함을 타는 날이다. 탈수 있는 건 거의 다 타본 것 같다. 우주선 빼고. ..아 헬리콥터, 열기구 ..안타본것도 많긴 하구나. 전투기도 안타봤네. 뚫린 버스 타고 가면 된다. 근처 호텔앞에서 탑승 했다. 이곳 해변은 정말 아름답고 백사장이 깨끗하다.구린내 나는 해수욕장하고는 차이가 크다. 바닷물 속이 다 보인다. 꽤 큼지막한 게도 돌아다닌다.침 삼킨 것은 당연하다. 거의 대부분의 관광객은 일본인이다. 선상 가이드도 일본어로 한창 이야기 중이다. 자.. 저기 기포가 보입니다.수를 세어 볼까요.. 10, 9, 8, 7, ... 2, 1, 푱! 잠수함이 나왔다. 우리보다 돈을 좀 더 낸 사람들은 코스를 더 돌기 때문에 이곳에서 탑승 한다. 페리 놀이에 심취하신 아버지. 아틀란티스 엑스. 이제 우리도.. 더보기
2012.06.19 #2.트럭 바베큐 도시락, 터틀비치, 하와이안 댄스 쇼 돌아다니다가 한국 직원에게 밥 먹으러 어디가냐고 물었더니, 내려가면 갈비 구워 파는 한국 음식 트럭이 있다고 했다. 가다보니 정말 있다. 여기 공터에는 트럭 몇대가 서 있고, 무슨 음식인지는 슬쩍 봤는데 어떤 트럭앞에는 줄을 서 있다. 미국 갈비 도시락, 고기 도시락, 닭고기 도시락 등등.. 이런 차 안에서 고기를 구워 내 준다. 옆에는 아이스크림 트럭이.. 요리 재료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새들도 주변에 돌아다니고..도시락은 꽤 맛있었다.특히 내가 좋아 하는 엘에이 갈비 도시락은 일품. 고기만 있는 것은 후추를 너무 써서 좀 불편 했지만. 돼지고기 였나..닭보다는 소고기가 나은거 같다. 후식 아이스크림. 너무 많이 샀나.. 남더라. 배를 채우고 다시 출발. 거북이가 나온다는 터틀 비치. 정말 거북이가 나.. 더보기
2012.06.19 #1.하와이 해안 드라이브, 쿠알로아 랜치, 폴리네시안 컬쳐럴 센터 여행을 다니면서 많은 것을 보고, 많은 것을 먹고, 여러가지 상황을 겪어보는 것은 분명 좋은 일이다.. 근데 부작용이 있다... 조금씩 조금씩, 임계치가 올라간다. 무슨말이냐면, 하와이 해안가를 달리고나면, 어지간한 바닷가 드라이빙은 시큰둥해진다. 고베에 가서 와규를 먹고나면, 서울에서 와규라고 사먹는건 여행 생각만 나게 할 뿐.홍콩에서 싸게 간식삼아 딤섬을 먹고, 소룡포를 아무렇지도 않게 동네 식당에서 사먹고 나면, 어디 좋은 식당에서 비싸게 팔아 먹는 딤섬을 사먹는게 된장쇼 하는 것 처럼 느껴져서 굉장히 불편해진다는 말이다. 하와이는 그런 곳이다. 참 웃겼던 것이, 하와이에 날씨가 이모양인 날이 얼마 안될텐데, 우린 용케도 맞춰 왔다. 비바람이 장난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와이의 하늘과 바다는.. 더보기
2012.06.18 #1.하와이 Aston Waikiki Sunset hotel 오늘은 하와이행. LA공항에 도착하는게 늦어서 공항에서 터미널로 가는 셔틀에서는 아우가 인심좋고 험악(?)해 보이는 드라이버님께 좀 빨리 가달라고 했더니.. 이 아줌니.. 알았다고 하고는 우리가 다 앉았는지 확인 하더니 광란의 질주를..;; 심지어 옆에서 무례하게 치고 들어오는 차량에는 욕을 땋!! 뭐 우리 어른들이 욕을 알아 들었을리는 없고.. 단지 우리 짐을 한손으로 들어 던지는 걸 보고 쪼매난 동양 아줌마인 엄니는 감탄사만 연발. 그렇게 우리는 무사히 터미널에 도착하고 짐을 실었다. 클날뻔 했다. 우리가 페덱스 전용기를 탔을리는 없고..아.. 뭐 탔는지 기억이 안나네. 암튼 저가 항공에, 아우는 우수 회원이라 앞자리. 엄니 아부지는 비지니스.. 나하고 아저씨는..;; 걍 아무자리나 앉았다. 젠.. .. 더보기
2012.06.17 #2. Palm Springs Aerial Tramway, Desert Hills Premium outlet 차도 많이 없고 하니, 국제 면허 준비해 오신 아버지가 운전대를 잡고.그러나 역시.. 낯설고 서툴다. 흠.. 어느 정도 가다가 다시 아우가 운전. 팜스프링스에 세계 최대 규모 케이블카가 있는데 (트램웨이라고 하더만) 그걸 타러 가기로. 어른들과 다니면 여간 신경 쓰이는게 아니다.혹시 누구 하나라도 고소 공포증이 있으면 이건 난리. 탑승 완료. 음.. 다행히 고소공포보다는 바깥 풍경이 더 효과가 있는 듯. 케이블카가 360도로 회전을 해 주기 때문에 고루(?) 볼수 있고, 중간 중간 지점에 폴에서는 잠시 멈추었다가 뚝 떨어지는 재미도 있다. 비교적 다들 즐거워 함.아우는 추울거라며 옷을 준비 해야 한다고 했지만..그닥 춥진 않았는데, 기온차가 10도 이상 나는 것은 사실이었다. 산책로를 따라 진귀(?)한 .. 더보기
2012.06.17 #1.Joshua tree national park 호텔 조식 먹는것도 좀 늘어서.. 팬케익도 가져다 먹는다. 사랑해 마지 않는 멜론도 잔뜩. 오늘은, 어른들이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을..어마어마한 사막을 보러..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에 가기로 했다. 내 기억에도 가장 좋게 남아 있는 곳이라서 ..후후.. 한번 놀라보시오.. 가는길에, '다이아몬드 바' 라고 .. 소녀시대 티파니가 살았던 동네라는데, 거기 들러서 김밥을 좀 샀다. 부자동네 인듯. 수퍼마켓에서 김밥 사고 식료품 구경하라고 했더니, 사교성이 아주 좋은 울 엄니는.. 아무것도 모르고 힐에 사는 할머니와 대화.. 우리 아들이 칼텍 박사 졸업하고 어디 교수로 간다고 또 자랑을... 할머니 맞장구..어머 어쩜 천재인가봐요.. 이리로 이사와요.. 여기 마트도 있고 저기 힐에 집있어요.. ... 우리.. 더보기
2012.06.16 #2.Hollywood sign, Grifith Observatory 다시 저녁 먹으러 이동. 우리 아버지와 엄니는 소갈비집 사장인데, 미국에서 갈비 먹게 생겼다. 별 생각 없이 몇개 달라고 했더니 많아서 못먹을거라며.. 좀 줄이고 이것저것 새우 포함해서 시켜봤다. 식비가 어마어마 하게 드는구나. 나중에 누룽지 까지 먹고 숨도 못쉴뻔... 새우도 구웠다. 맛난다. 우리가 이곳에서 놀란 것은, 음식 맛이라기 보다.. 아무래도 바로 아래 멕시코에서 올라온 듯한 직원들이었는데, 발레파킹해 주고, 음식점 안에서는 서빙하고 상치우는데, 일을 그렇게 잘할수가 없었다! 특히 상 치우던 두 멤버는 한국에 취업시키고 싶을 정도. 굉장히 빠른 속도로 빈 그릇을 주워담고, 싹 닦아내는데 몇분 안걸렸다. 손놀림도 굉장히 빠르고, 성실해 보였다. 호오.. 그렇게 열심히 일하다 보면 자기 가게 하.. 더보기
2012.06.16 #1. Universal studio LA 시차적응은 그냥 안될 모양이다. 아침에 또 산책. 남의 아파트를 어슬렁 거리니 누군가 시선을 주기는 했으나 슬그머니 도망나옴. 변함없이 바짝 마른 베이컨에, 소세지에 다 태운 빵에 멜론으로 아침식사. 오늘은, 아우가 유니버설 스튜디오로 안내 했다. 사실 어른들 취향은 알수가 없다. 놀이공원을 언제 같이 가길 했었나.. 좋아 하는지 알수가 있나. 게다가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나온 영화를 한번도 본적 없는 사람들이 여기서 뭘 공감할까 싶어 녀석도 내내 노심초사다. 나는.. 오사카에 있는 것과 비교해 보기로. 본토니까 뭐 더 잼있는게 있으려나.. 어른들 때문에 라이드 류를 타기는 좀 어려울거 같다는 예상. 이 바쁜 와중에도 열심히 우리를 보좌하고 있는 동생 여친님. 울어무이는 아직 며느리도 아닌데 그저 남동생.. 더보기
2012.06.15 #2.Pasadena Huntington garden 헌팅턴이란 흔한 이름인건가. 호주 갔을 때도 헌팅턴 어쩌구가 있었는데.. ㅡㅡ;; 뭐 이런 멘트는 뜬금없군. 아무튼, 어른들이 식물을 좋아하시니 미제 식물들을 많이 보여 드리는 것이 낫겠다고 아우가 판단하여 졸업식 후 헌팅턴 가든으로 갔다. 이름이 가든이다. 즉 누구네집 정원이라는 것인데, 원래 주인이 무진장 부자였는데, 거기에 도서관도 짓고 대중에 기증한 것이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검색으로 찾아낸 개인 블로그 : http://blog.naver.com/ymlucy/50148250425 http://simonsahn.blog.me/150090905265 공식 페이지 : http://www.huntington.org/ 에서 좀 더 알아 보시길.. (아..무성의..) 이 꽃 정말 폭신해 보이고 색이 예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