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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경기] 삿포로 맥주 컵받침 맥주는 마시고, 컵은 반납 했지만, 컵받침은 가져왔었다. 잊고 있었는데.. 금방 정리 안된 여행 봉투에서 찾아냈다. 더보기
예카테리나 고르디바, 세르게이 그린코프 이 둘은 정말 잘했다. 예카테리나는 요정같았고, 난 지금까지 이 둘을 능가하는 싱크는 본적이 없다. 경기 중계를 실시간으로 봤던 것 같은데, 충격이었다. 경기를 보고 놀라면서 이름은 기억 못하고 있었다. 이후에 신문에서 (그땐 신문에서 기사를 안내주면 어디서 정보를 찾을수도 없었을때였음. 지금처럼 인터넷이 팔팔하게 살아있기를 하나.) 두 사람은 부부였고 세르게이가 심장마비로 죽고 예카테리나가 혼자 춤춘다는 기사를 보고, 갑자기 생각나서 있는 자료 없는자료, 스크랩을 뒤져보니 바로 그 팀이었다. 너무 어린나이에 세상을 떠나서 참 아쉬웠던 기억. 더보기
에반게리온 서 존재의 의미.. 애니메이션의 철학.. 다 필요 없다.. 이 애니메이션에 대한 평가는 하고 싶지 않다. 그냥 재미있었다!!!!!!!!!!!! 나 처럼 로봇 좋아하고 메카닉 좋아 하는 사람은 보는 내내 즐거울 뿐이다. 단. 애니메이션을 다 본 사람들은 자더라... 난 계속 보고 싶다.. 사도에 대한 묘사나 설명이 극장판에서는 부족하기 때문에 아쉬운 점도 많지만, 어쨋든 좋다. 사도가 제거 될때 쏟아지는 핏물도.. 잔인하고 꿈에 나올까 무섭긴 하지만. 그래도 뭔가 느껴지는 카타르시스라고 할까.. 더보기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는 여자 스타벅스 주식을 사는 여자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는 여자 스타벅스 주식을 사는 여자 상세보기 김희정 지음 | 리더스북 펴냄 20대 여성들이 경제적으로 당당히 독립하기 위한 재테크 비결! 여성들은 흔히 자신이 경제적이라고 착각한다.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면서 할인카드나 쿠폰을 챙기고, 커피를 마시면서 마일리지 카드를 잊지 않는다. 그리고 옷을 살 때는 단돈 1000원이라도 싸게 살려고 애쓴다. 그러나 정작 큰 돈을 버는 일에는 무관심하다. 5000원짜리 스타벅스 커피는 마시면서 왜 5000원짜리 주식 1주에는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일까? 『스타 2007년 3월 펴냄. 김희정(머니투데이 기자) 올 겨울 유행 색상. 핫핑크의 표지. (이미지 보다 훨씬 선명함) 생각할 줄 아는 '여자'와 '골빈'여자를 가르는 지극히 이분법적인 사고. 제목이 .. 더보기
가족의 탄생 가족의 탄생 감독 김태용 (2006 / 한국) 출연 문소리, 엄태웅, 고두심, 공효진 상세보기 난.. 니 옆에 있으면 외로워서 죽을거 같아.. 넌..나 아니라도 되잖아.. 가족의 탄생.. 벼르다 벼르다 겨우 봤습니다. 이 영화 좋네요.. 그저 세상에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존재 할 수 있다..라는 내 지론을 확인 하고 싶었던 건데.. 많은 이야기가 있는 영화 입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 그들이 가족이 되어 가는 모습.. 날씨 추울때 권하고 싶은 영화.. 좀 슬퍼서 마음이 안좋았는데 보다보니 따뜻합니다. 그리고 극중에 봉태규를 보면서.. 또 그의 '정이 헤픈' 여자 친구를 보면서.. 나한테도.. 누가 저런말 했었는데.. 그런 생각을 합니다. 갑자기 찔리는게 많아지는데요...ㅎㅎ 어쨋거나..지금도 변하지 .. 더보기
나의 egogram AAAAC - 강점이 지나치게 많은 타입 성격 자신만의 강점이 너무 많아 무엇으로 먼저 승부해야 할지 고민에 빠지곤 하는 타입입니다. 정신적 에너지가 강해 세상에 마구 뿜어대는 타입이기 때문에 원하는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이상, 책임감, 의리, 인정, 이성, 지성, 자유분방한 감정 모두 넘칠 만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타입의 가장 염려되는 점은 쓸데없는 에너지들이 머릿속에 한꺼번에 혼재되어 있어 무엇에 중점을 두고 행동해야 좋을지 알 수 없게 되는 일입니다. 이런 것은 다재다능한 사람들에게 종종 있는 일입니다 그 결과 무엇 하나 제대로 하는 것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인관계 (상대방이 이 타입일 경우 어떻게 하연 좋을까?) 연인, 배우자-상대가 남자든 여자든 당신이.. 더보기
Once 원스 감독 존 카니 (2006 / 아일랜드) 출연 글렌 한사드, 마르케타 이글로바, 휴 월시, 제라드 헨드릭 상세보기 한번.. 아직도 난 왜 저 영화의 제목이 once 인지는 모르겠다. 아름다운 영화였다. 한 번 더 볼까 하는 생각도 있다..(강력하게..) 음악영화? 그것 만은 아니다. 남녀의 사랑 이야기? 확실히 그건 아니다. 내가 영화를 보고나서 말이 없다면, 남은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동행인이 있었음에도 난 잠시 말이 없었다. 나를 말하게 하지 않고 잠시 기다려준 동행인이 고마웠다. 이 영화에는 나쁜 사람이 없다. 나를 왜 이다지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냐.. 주인공들은 이곳에서 아주 중요한 대화를 나눈다. 미묘한.. 완성인 듯, 미완성인듯 영화는 끝났다. 이상하게 아픈 가슴과 이해가 되지 않는.. 더보기
MOTivation 그들은 아름다웠다... 장장 세시간여에 걸친 스탠딩 콘서트.. 서 있을 때는 몰랐는데 공연 끝나고 나오면서 무릎에서 삐그덕 거리는 소리가... 중간에 네스티요나의 요나님이 요단강 이라는 제목의 심히 살벌한 노래를 불러주고 (아 그 포스 강렬하여라..) 한희정님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드라마 와 서울은 흐림도 불러주심. 마지막.. 헤드윅 노래를 지이님이 불러주심. 짱 멋져..ㅎㅎ MOT 음악은 역시 중독성이 있다. 너무 힘들어서 결국 포스터에 싸인은 못받고 왔는데..다른 루트로라도 입수 하면 좋을텐데..ㅎㅎ 초대해 주신 스타님께 감사. 부록으로 내스티 요나의 요단강 동영상. 더보기
The Muse 뮤즈 감독 앨버트 브룩스 (1999 / 미국) 출연 샤론 스톤, 앨버트 브룩스, 다킨 매튜스, 제니퍼 틸리 상세보기 뮤즈.. 뮤즈는..여신..이지요. 예술의 신. 뭔가 말이 안된다고 할까.. 그렇게 시작을 합니다. 바닥난 영감을 일깨워 주는 예술의 수호자. 이 영화는 막판에 반전 아닌 반전을 보여 주는데..(오래된 영화니 그냥 쓰겠습니다) 사실은 세상에 존재 하지 않을 것 같던 예술의 수호자-심지어는 제우스와도 만났다고 하는-가 아니라 다중인격 정신병자라는 것이죠. 그러면 그 수많은 영화 감독과 시나리오 작가는 바보라서 그녀에게 값비싼 선물을 했을까.. ㅎㅎ 사실 그녀는 무척 고마운 존재 입니다.(샤론스톤 여전히 예쁘군요..) 그녀가 직접 글을 써주거나 영화를 만들어 주는 것은 아니지만 스스로가 주변의 .. 더보기
Lost in translation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감독 소피아 코폴라 (2003 / 일본, 미국) 출연 빌 머레이, 스칼렛 요한슨, 지오바니 리비시, 안나 패리스 상세보기 '어쩌다 보니..' 이 말이 가장 많이 생각 났다. 잔잔하게, 어찌어찌 하다 보니 위로가 된 사랑. 불과 얼마전에 도쿄를 다녀와서 그런지 곳곳에 낯익은 곳도 많고, 개인적으로는 반가운 영화. 난 나름 일본의 개성이라고 생각 했던 것들이, 감독이 보기에는 노이즈 처럼 느껴진 것도 많았나보다. 하하.. 그래도 그 개성을 잘 잡아낸 것을 칭찬함. 친구가 사랑이 되고, 사랑이 또 친구가 되는 편안하고 안정감 있는, 무게중심이 아래에 있는 사랑. .. 외람되지만, 스칼렛 요한슨 몸매가 참 예쁘구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