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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들은 이렇게 묻는다 - 김점선 바보들은 이렇게 묻는다 상세보기 김점선 지음 | 여백미디어 펴냄 시간과 공간, 기존 관념을 초월한 자유롭고 파격적인 그림으로 반향을 일으킨 화가 김점선의 그림에세이집 「바보들은 이렇게 묻는다」. 강렬한 색채와 그녀만의 독특한 개성이 드러난 그림을 자신의 삶에 대한 단상에서부터 예술론에 이르기까지, 자유롭고 거침없는 이야기와 함께 담아 그녀의 삶과 예술의 핵심을 직설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화가 김점선이 그림과 글을 담아 만든 책이다. 그림은 색채가 참 좋다. 원래 책장들이 붙어 있어서 설레이면서 커터로 잘라가며 보도록 되어 있는 책인듯 한데 회사에서 빌려온 책이라 그런 재미를 누려볼 사이는 없었다. 단 책장이 반듯하지 않아 넘기면서 감촉을 느끼는 재미정도는 나도 느꼈다. 그림만 독특한 분인지 알았더니 생각.. 더보기
린다 린다 린다 린다 린다 린다 감독 야마시타 노부히로 (2005 / 일본) 출연 배두나, 마에다 아키, 카시이 유우, 세키네 시오리 상세보기 스윙 걸즈와 함께 자주 비교가 되는 작품. 배두나가 출연한 일본 영화. 그리고 음악을 매체로 한 성장 드라마. 난 이 정도의 정보만 가지고 영화를 선택했다. 최근 소박한 일본 영화에 관심이 많이 쏠리고 있었으니 별로 고민할 것도 없었다. 이 아이들은 평소 무척이나 표정이 없다.. 나 처럼.. 역시나 이 영화도 끝까지 보아야 메세지를 느낄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다. 학교는 문화제 준비가 한창이고, 밴드 공연을 해야 하는데 멤버는 손가락을 다치고, 또 다투고.. 곡을 고르기는 더 힘들다. 이 상황에서도 공연을 하기로 한다? 이게 이야기의 시작이다. 그래서 고른 곡은 '린다 린다'.. .. 더보기
KBS 교향악단 정기 연주회 with 김선욱 2007.02.08 지 휘 / 가브리엘 펠츠(Gabriel Feltz) -베를린 Hanns Eisler of Music 작곡, 피아노전공 -Ference Friscay Society 베를린 지휘자과정 최우수상 수상 -탱글우드 센터 Conducting Fellows 선정 -Deutscher Musikrat 지휘자 포럼 우승 -독일 심포니 오케스트라, 바바리안 뮌헨 방송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 -프랑크푸르트 오페라 하우스 오케스트라, 베토벤 오케스트라 본, 브레멘 필, 드레스덴 필하모닉 등 지휘 -브레멘 극장의 "Intolleranza"지휘 -드레스덴 주 Bavarian broadcast Munich 밤베르크 심포니 지휘 -독일 연방 청소년 교향악단 투어 공연초대 -Jenaer 필하모닉 콘서트홀, 맨하임 국립극장, Bernes.. 더보기
사토라레 사토라레 감독 모토히로 카츠유키 (2001 / 일본) 출연 안도 마사노부, 스즈키 쿄카, 우치야마 리나, 마츠시게 유타카 상세보기 사토라레.. 일본에는 참 많은 '신' 혹은 '귀신'이 살고 있는(?) 것 같은데, 그 중 사토리 라는 사람의 마음을 읽는 도깨비에서 따온 말이라고 한다. 물론 가상의 이야기이고, 첫장면 부터 '으잉??' 할만큼 말이 안되는 이야기를 풀어낸다. 모든걸 '있다 치고' 보면 되겠다. 생각 하는 것이 모두 소리가 되어 주변사람들에게 들린다면, 자신의 모든 사적인 생각, 느낌, 감정이 모두에게 들킨다면 누구라도 평탄히 살 수는 없을 것 같다. 그러나 그런 사토라레들이 모두 천재이고 국가적으로 재산이 되기 때문에 정부차원에서 그들을 보호 하고 활용을 하기 위해 위원회를 구성해 가며, 자.. 더보기
허브 허브 감독 허인무 (2006 / 한국) 출연 배종옥, 강혜정, 정경호, 이원종 상세보기 예정에 없었는데 어쩌다가 본 영화.. 별 다섯개 만점으로 한다면 셋 이상은 주고 싶지 않다. 애초에 시나리오부터 좀 허술했다고나 할까.. 스토리가 뻔한 건 아무래도 좋다. 뻔한 이야기도 어떻게 풀어가느냐가 중요하니까.. 큰 임팩트도 없고, 클라이막스도 느껴지지 않고.. 7세 정신지체인 아가씨는 전혀 사실감도 없다. 내가 정신지체 장애인을 만나본 적은 없지만 적어도 저건 아닌거 같다. 그 시나리오와 그 대본에 강혜정은 연기를 잘했고 배종옥도 마음에 들었고, 정경호의 발견.. 뭐 그런 것도 느끼긴 했지만 정작 영화가 별로다. 아역배우들의 깜찍한 연기도 좋았고,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도록 하는 여러 장치도 좋았고 주인공 .. 더보기
백건우 수원공연 2006.12.29 -program- W.A.Mozart (1756-1791) Rondo in a minor K.511 모차르트 론도 가단조 K.511 L.v.Beethoven (1770-1827) Piano Sonata No.28 in A Major Op.101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8번 가장조 Op.101 -intermission- Karlheinz Stockhauzen (1928~) Klavierstueke IX 칼하인츠 슈톡하우젠 피아노연습곡 9 L.v.Beethoven (1770-1827) Piano Sonata No.27 in e minor Op.90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7번 마단조 Wagner-Liszt Tristan und Isolde 바그너-리스트 트리스탄과 이졸데 -Encore-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더보기
불량공주 모모코 불량공주 모모코 감독 나카시마 테츠야 (2004 / 일본) 출연 후카다 쿄코, 츠치야 안나, 미야사코 히로유키, 시노하라 료코 상세보기 일본 영화 특유의 아기자기한 재미.. 처음 제목을 봤을 때 느꼈던 그저그런 영화 라는 느낌은 간데 없고.. 지금은 이 영화를 '델마와 루이스 같은 로드무비'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만화지요.. 만화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야기를 전하는 수단이 말이든 음악이든 춤이든 만화든 영화든.. 그게 뭐 그리 중요 하겠습니까.. 표현방법은 그닥 현실적이라는 느낌은 들지 않지요.. 드레스만 입는 좀 이상해 보이는 여자아이와 폭주족 친구. 그녀들이 상황을 헤쳐나가는 모습이 진지하고 유쾌합니다. 쓰인 음악도 전반적으로 영화와 잘 어울리고요. 메인 삽입곡인 Hey my friend 는 따로 받.. 더보기
박물관이 살아 있다 박물관이 살아있다! 감독 숀 레비 (2006 / 미국, 영국) 출연 벤 스틸러, 칼라 구기노, 딕 반 다이크, 미키 루니 상세보기 음.. 미국영화지요.. 음.. 그게 다 였지요.. 뭐 별로 웃기지도 않았고.. 신기하지도 않았고 감동적이지도 않았고.. 딱! 미국영화였습니다. 미국식 영웅주의..이거 빠지면 절대 안되는 건가 봅니다..ㅡㅡ;; 모두의 앞에서 연설하는 아빠의 모습.. 카우보이와 로마 전사의 어깨에 힘들어가는 영웅주의...웃기고 앉았습니다.. 아니 뭐 이런건 내가 미국사람이 아니라서 그러는거고.. 4천원에 봤으니 그냥 안지겨웠던걸로 만족합니다. 아 그리고.. 미이라로 갖혀 있던 그 파라오 청년.. 꽤나 훈남이었지요. 푸하하!! 또.. 조그만 미니어처 카우보이 청년.. 잘생겼더군요..ㅎㅎ 관객중에 .. 더보기
중천 중천 감독 조동오 (2006 / 한국) 출연 정우성, 김태희, 허준호, 박상욱 상세보기 시나리오는 볼것도 없습니다. (당연한가..) CG 가 굉장히 볼만 하고, 신무공과 신무기가 도 관람 포인트지요. 김태희 역시 예쁘고요. 연기는 별로 입니다. 아직도 갈길이 아주 먼 배우 인듯 한데 저정도 미모라면 연기를 잘 못해도 참을 수 있죠. 김태희 보다는 '효' 역할을 했던 소이현 연기가 조금 낫더군요. 일타작살내는 무기와 무공들..마음에 들었고 여러줄의 쇠사슬로 나무에 이리저리 걸쳐서 휙휙 날아다니는 쌍둥이 처용대 멤버들.. 박진감 넘치고 볼만한 장면이었습니다. 화면이 예뻐서 큰 화면으로 보는게 더 좋을거 같기는 합니다. 꽃잎이 쌓여있는 모습이나 중천의 하늘을 표현한 화면 등은 따로 간직하고 싶을 정도 입니다... 더보기
미녀는 괴로워 미녀는 괴로워 감독 김용화 (2006 / 한국) 출연 김아중, 주진모, 성동일, 김현숙 상세보기 이 영화는 그닥 볼 생각이 없다가 먼저 본 사람들이 괜찮다고 하여 가벼운 마음으로 보러 갔습니다. 물론 뻔한 이야기에 뻔한 전개였지만 뻔한 이야기도 어떻게 풀어가느냐가 아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일단 김아중의 늘씬한 몸매와 귀여운 목소리..관람 포인트 되겠습니다. 주진모의 눈부신 외모..역시 만족스럽습니다. 영화에서 말하고 싶은게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말하고자 하는 것을 80% 이상 알아 들은것 같습니다. 이런 것들은 영화 보는 분들이 다 느끼셨으면 좋겠고.. 굳이 글로 남길 필요는 없을 듯. 그나저나 저정도로 뚱뚱하면 사람 만나기도 참 꺼려지고 생활 하기도 불편 할 것 같은데..ㅡㅡ;; 사실 본인도 최.. 더보기